태국여행 14

음식세계여행 태국이 그립다고? :동인천타카이타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것 같아요. 그동안 여러일도 있었기에.. 바쁠것 하나 없는 코로나시대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얼추 정리도 되었고 일상으로 돌아왔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어요~!! 요즘도 그리운 태국음식 포스팅으로 말이죠! 태국은 왜 이런거죠? 잠시 머물렀을 뿐인데 왜 이렇게 생각나는거죠? 이렇게 그리운 마음을 저는 음식으로 풀었답니다. 태국이 그립다구요? 동인천으로 오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동인천 신포시장 근처에 위치한 타카이타이라는 곳입니다. 온통 태국으로 둘러쌓인 그런 멋진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태국 본토의 맛을 즐기기에는 딱이었어요. 멋집 아니고 맛집입니다. 이곳에서 쫓기듯 떠나왔던 수완나폼공항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던 똠양꿍의 맛..

음식 2020.11.18

필름카메라 FM2와 함께 한 태국여행

계속 내리는 비는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여행을 추억해보려고 해요. 필름카메라로 찍었던 여행지의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필름카메라는 참 이상해요. 핸드폰으로 혹은 디카로 막 날리는것도 필름카메라를 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좀 더 집중하게 되거든요. 물론 집중을 한다고 해도 어둡거나 실내라면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데요. 그것마저 버리는 사진이 아닌 추억으로 생각하게 되는게 필름카메라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닥마저 제약회사로 탈바꿈을 한다고 하니 필름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런저런 걱정이 많고 한장 한장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흑백으로 촬영했어요. 컬러보다 흑백 한롤 채우기가 더 쉽지 않아요. 심적부담이 더 크게 느껴지는건 역시 가격부담일겁니다;..

여행 2020.08.07

치앙마이 2주살기 숙소편 디콘도사인

떠날때만해도 코로나는 팬데믹은 아니었고 정식으로 팬데믹 선언을 한건 저희가 치앙마이 도착하고 나서였어요. 그 이후에 태국 상황도 급격하게 변한 부분이 많아졌죠. 하루마다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들 때문에 여행객 입장에서도 많이 당황스럽더라고요. 뭐 정상적으로 여행을 진행할 수 없었기에 오히려 올드타운과는 거리가 있는 디콘도사인이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만약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아무래도 디콘도사인은 위치가 되게 애매해요. 그랩불러서 나가지 않는 이상 주변에 먹을곳과 구경할 곳이라고는 센트럴쇼핑몰 밖에는 없었거든요. 맛집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시원한 에어컨 맞으면서 디콘도 내의 수영장 시설 이용하면서 휴식을 하시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거고요. 센트럴쇼핑몰에는 KFC부터해서 갖가지 프랜차이즈가 ..

여행 2020.07.29

치앙마이 여행 -이 시국 여행기-

이 시국 여행기가 거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한 달 살기로 해서 호기롭게 떠났던 곳이었는데 역시 코로나는 전 세계를 휩쓰네요. 사람은 보고 싶은걸 보고싶어하고 믿고 싶은걸 믿고 싶어 한다고 하죠? 그땐 그랬던것 같아요. 곧 잠잠해질거라고요. 치료약과 백신이 나오지 않았지만 어쨌든 감기 일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생각은 곧 괜찮아질 거라고 믿고 싶었고 반면, 맹목적으로 믿고는 싶었지만 다들 처음 겪는 상황에 누가 정답을 알려줄 수 있겠어요. 최대한 개인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었죠. 의심하고 조심했던 덕분에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요. 그래서 제한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좋았던 점은 분명 있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정말 오래 걸린다면 미리 예행연습을 했다는 셈? 그 여행을 또..

여행 2020.07.09

태국여행 끄라비 맛집이라고 하는 정글키친

태국여행 총 27일 기간 중 (계획보다 2주정도가 짧아지긴 했지만요) 가장 좋았던 4박5일간의 여정이 바로 끄라비였습니다. 복잡한 방콕에서 벗어난 휴양지였던 끄라비는 정말 최고였어요. -무엇보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다는 점이- 그랬던 끄라비여행도 끝을 향하네요. 피피섬 투어를 마친 이후에 숙소로 돌아가서 샤워를 하고 그래도 번화가라고 하는 아오낭 비치에 나가보기로 했어요. 여기 왔으면 맛집 한 곳이라도 가보는 것이 예의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기념품도 사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겸사겸사 외출을 나갔습니다. 별도의 이용료를 내고 셔틀버스를 타고 아오낭 비치 시내로 나왔어요. 내리는 곳에 이런 조형물이 있어서 찾기가 쉽더라고요.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 아오낭 비치의 맛집이라고 하는 "정글키친"으로 갔고요..

여행 2020.07.02

랜선 여행 태국끄라비 피피섬투어

랜선 여행 태국 끄라비 피피섬 투어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오늘은 피피섬투어로 왔어요 홍섬 투어 한 줄 알았더니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피피섬에 다녀왔네요 제임스 본드라.. 대체 언제 적 이야기죠? 올드한 아주 옛날 영화이긴 하지만 아직도 피피섬하면 제임스 본드인 거죠 요즘은 그나마 레오의 "더 비치"가 될까요? 하지만 그곳의 배경지였던 마야 베이는 아직까지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답니다.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어요;; 홍섬과 피피섬을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스노클링이 목적이었고 피피섬이 좋다는 후기를 보고 피피섬으로 결정 내렸던 것 같아요 사실 신혼여행 때에도 왔던 곳이지만 뭔가 달라졌을 거란 기대로 신청했는데 결론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더라고요 차이점은 제가 물 공포증에서 조금 벗어났다는 점? 그래서 ..

여행 2020.06.27

코로나 블루 여행사진으로 달래봐요 : 태국 끄라비 여행: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장마가 시작되었죠? 6월 10날부터 아랫지방 장마라고하더니 6월 말이 되어서야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아침부터 오는 확진자발생소식은 참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그래서 코로나 블루라고 하나봐요. 코로나로 인해 상실감 좌절감을 느끼는건 우리 뿐만은 아닐겁니다. 아마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겠죠. 이럴때 우리에게 필요한건 코로나 블루에 가만히 멈춰 있는것만이 아니라 할 수 있는걸 찾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지난 여행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최악의 상황에서는 무조건적인 낙관론적인 사람보다는 비관적인 사람이 더 오래 버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던데 어쩌면.. 우린..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고 그 변..

여행 2020.06.24

태국 끄라비 리조트에서 보내기 (이 시국여행 중 가장 좋았던..)

5일간의 방콕여행 그렇다고 뭘 한건 없어요. 호텔에서 수영하고 근처 배회하다가 숙소를 옮기고 나서는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거리만 주구장창 다녔네요. 이 시국이 아니었다면 엄청 돌아다녔을텐데 말이에요. 여행지에서는 보통 2만보였거든요;; 하지만 이 시국 여행은 호캉스의 묘미를 깨닫게 해주었고요 더 한량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찾아간 우리의 여행지는 태국 끄라비가 되겠습니다. 정말 본격적인 휴양을 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 태국 끄라비이고요!! 에어 아시아 타고 출발~! 전에 먹었던 돈므앙공항에서의 버거킹!!! JMT 뭐이리 맛있대요?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인천공항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진짜 욕나올정도던데;; 종류별로 시도했다가 성격 파탄자될뻔 했는데! 역시 햄버거는요.. 특히 이런 전세..

여행 2020.06.18

하는건 없었지만 그래도 방콕여행

코로나로 인해 색다른 모습의 카오산 로드를 느꼈던 어제라면 평일이긴 해도 너무나 한산한 사원을 둘러보기도 했던 그런 날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느꼈던 태국, 그리고 방콕은 유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꽤나 조심을 한다는겁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 많이 나오는 기사를 접했을거며 그래서인지 바깥 활동 자체를 많이 꺼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른호스텔에서의 조식을 주문해서 이렇게 간단히 먹었구요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베이컨도 소세지도 맛있었구요 오렌지주스도 최고였어요!! 이렇게 조식을 먹고서는 주변 산책을 합니다. 내일이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할테니 오늘은 천천히 둘러볼 생각을 했던거였고요 정말 한산 그 자체였습니다. 유명한 사원이라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바로 어제부터죠? 6월..

여행 2020.06.15

태국여행 카오산로드의 밤풍경

금요일이지만 그렇게 신나지 않는 건 재난문자 때문인가 봅니다. 수도권에 다시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스럽네요. 이시국 우리는 집에서 있을 방법을, 집에서 더 재밌게 보낼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요.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와 함께 랜선 여행 어떠세요?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이 시국 여행 태국에서의 카오산로드의 밤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지난 이야기는 여기서 ↓↓↓ https://rainbow-cat.tistory.com/153 태국 자유여행 카오산로드쪽으로 이동 🔜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이제는 카오산로드로- 이젠 숙소도 옮겨야 해요 카오산 쪽 호스텔로 옮기기로 했거든요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아쉬운 마� rainbow-cat.tistory.com 이때만 해도..

여행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