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4

랜선 여행 태국끄라비 피피섬투어

랜선 여행 태국 끄라비 피피섬 투어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오늘은 피피섬투어로 왔어요 홍섬 투어 한 줄 알았더니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피피섬에 다녀왔네요 제임스 본드라.. 대체 언제 적 이야기죠? 올드한 아주 옛날 영화이긴 하지만 아직도 피피섬하면 제임스 본드인 거죠 요즘은 그나마 레오의 "더 비치"가 될까요? 하지만 그곳의 배경지였던 마야 베이는 아직까지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답니다.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어요;; 홍섬과 피피섬을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스노클링이 목적이었고 피피섬이 좋다는 후기를 보고 피피섬으로 결정 내렸던 것 같아요 사실 신혼여행 때에도 왔던 곳이지만 뭔가 달라졌을 거란 기대로 신청했는데 결론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더라고요 차이점은 제가 물 공포증에서 조금 벗어났다는 점? 그래서 ..

여행 2020.06.27

코로나 블루 여행사진으로 달래봐요 : 태국 끄라비 여행: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장마가 시작되었죠? 6월 10날부터 아랫지방 장마라고하더니 6월 말이 되어서야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아침부터 오는 확진자발생소식은 참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그래서 코로나 블루라고 하나봐요. 코로나로 인해 상실감 좌절감을 느끼는건 우리 뿐만은 아닐겁니다. 아마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겠죠. 이럴때 우리에게 필요한건 코로나 블루에 가만히 멈춰 있는것만이 아니라 할 수 있는걸 찾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지난 여행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최악의 상황에서는 무조건적인 낙관론적인 사람보다는 비관적인 사람이 더 오래 버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던데 어쩌면.. 우린..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고 그 변..

여행 2020.06.24

태국 끄라비 리조트에서 보내기 (이 시국여행 중 가장 좋았던..)

5일간의 방콕여행 그렇다고 뭘 한건 없어요. 호텔에서 수영하고 근처 배회하다가 숙소를 옮기고 나서는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거리만 주구장창 다녔네요. 이 시국이 아니었다면 엄청 돌아다녔을텐데 말이에요. 여행지에서는 보통 2만보였거든요;; 하지만 이 시국 여행은 호캉스의 묘미를 깨닫게 해주었고요 더 한량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찾아간 우리의 여행지는 태국 끄라비가 되겠습니다. 정말 본격적인 휴양을 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 태국 끄라비이고요!! 에어 아시아 타고 출발~! 전에 먹었던 돈므앙공항에서의 버거킹!!! JMT 뭐이리 맛있대요?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인천공항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진짜 욕나올정도던데;; 종류별로 시도했다가 성격 파탄자될뻔 했는데! 역시 햄버거는요.. 특히 이런 전세..

여행 2020.06.18

하는건 없었지만 그래도 방콕여행

코로나로 인해 색다른 모습의 카오산 로드를 느꼈던 어제라면 평일이긴 해도 너무나 한산한 사원을 둘러보기도 했던 그런 날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느꼈던 태국, 그리고 방콕은 유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꽤나 조심을 한다는겁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 많이 나오는 기사를 접했을거며 그래서인지 바깥 활동 자체를 많이 꺼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른호스텔에서의 조식을 주문해서 이렇게 간단히 먹었구요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베이컨도 소세지도 맛있었구요 오렌지주스도 최고였어요!! 이렇게 조식을 먹고서는 주변 산책을 합니다. 내일이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할테니 오늘은 천천히 둘러볼 생각을 했던거였고요 정말 한산 그 자체였습니다. 유명한 사원이라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바로 어제부터죠? 6월..

여행 2020.06.15

태국 자유여행 카오산로드쪽으로 이동 🔜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이제는 카오산로드로- 이젠 숙소도 옮겨야 해요 카오산 쪽 호스텔로 옮기기로 했거든요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아쉬운 마음에 담아봅니다.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의 조식은 무난했어요 과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았구요 친절한 서비스도 좋았고요. 이 자리 제가 제일 좋아하던 자리였어요 일하면서 수영장 바라보면서 할 수 있었거든요 가장 오래 앉아있었던 만큼 이렇게도 추억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우린 한국인 운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른 숙소로 이동해봅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사원도 있더라고요. 숙소를 정할 때는 카오산로드 도보로 가능한 곳인지 적당한 가격인지를 알아봤고요 그래서 결정한 곳이 체른 호스텔이었어요 (chern hostel) 일회..

여행 2020.06.09

태국 자유여행::이시국에 야시장::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주말 하면 여행인데 그 여행이라는 걸 하기가 어려우니 이렇게나마 포스팅을 해봅니다. 태국 자유여행 좋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여행기입니다. 이 시국이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닐 수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오전 시간에는 조식을 먹고 수영을 하는 루틴이었고요 이날은 점심을 미리 봐 둔 곳으로 갔죠. 전날에 비싼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면 저렴하게 먹자 했거든요. 우리는 장기간 여행을 목표로 왔으니까요. 그곳이 스쿰빗 호텔 맞은편으로 해서 아속역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줄 서서 먹는 곳이었어요. 누구나 찾을 수 있어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서서 있는 곳이니까 쉽게 찾을 수 있었거든요 가격도 저렴했어요 사실 방콕 물가가 그렇게 저렴하진 않고요 그 이유는 깨끗하고 ..

여행 2020.06.06

태국 자유 여행 - 한산했던 딸랏롯파이2-

태국 자유 여행 -이 시국이라서 힘들었던 여행기- 호텔에 있기만 뭐해서 주변에는 뭐가 있나 탐방하기로 했어요 아속역 기점으로 해서 음식점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때는 패키지여행은 거의 취소였고 저 또한 패키지여행 경험은 없었기에 태국 자유 여행이라서 가능했던 경험들이었을거에요. 먹는것만해도 아무곳에서나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게 자유여행의 묘미이긴하죠. 스쿰빗 호텔 주변에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있긴 했는데 가격대도 높았고 여기까지 와서 익숙한 맛을 고집하기보다는 이젠 도전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적당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음식 먹을 때도 에어컨 있는 실내가 아닌 야외석에서 먹는 걸로 했어요 땀 삐질삐질이었어요. 실내에서는 최소로 머물자고했거든요 이 시국이었으니까요; 스쿰빗 호텔 라인에서 건너지 말고 ..

여행 2020.06.03

태국 여행 -아속역근처 방콕숙소-

태국 여행 -이 시국이라서 힘들었던 여행기- 어제에 이어서 태국 여행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사람만 탈꺼라는 예상과 다르게 중국인 일본인 거기에 아랍인, 서양인도 뒤섞인 비행기 안이라서 예민함은 더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제 옆자리는 일본인이 앉았어요 사랑의 불시착을 시청하는걸로 보아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외국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서로가 갖고 있었고 그마저도 시간이 흘러 가면서 긴장이 풀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자꾸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비행기 내에는 기침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심지어 적막 고요 그 자체였어요. 서로가 의식하고 있었고 서로가 조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안심이 되긴 하더군요 좌석도 많이 비어있었고요 제 옆..

여행 2020.05.29

태국여행 -이시국에 다녀왔던 여행기-

태국여행 -이 시국이라서 힘들었던 여행기- 힘든 경험이기도 했지만 태국여행에서는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요. 왜 이제야 태국을 알았나싶고 왜 어렸을때 갔을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을만큼요. 태국은 저의 신혼여행지였어요 그때 푸켓으로 다녀왔는데 음식부터 날씨 하나도 맞는게 없어서 호텔 조식만 든든히 먹고 거의 굶다시피했거든요 살까지 빠져서와서 그 이후부터 태국은 한번 다녀온걸로 만족할만한 그런 나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 제가 왜 태국을 그것도 장기여행으로 계획을 했느냐하면 요가때문이었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던 동행인이 유일하게 붙잡고 있었던게 요가거든요. 그래서 강행하기로 했던거에요 그래서 떠났던 태국여행이었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태국여행이었습니다. 떠나기 전..

여행 2020.05.28

필름카메라와 함께 했던 오키나와여행

오키나와 (19.03.04~03.07) 필름카메라와 함께 했던 여행 3월의 여행을 6월에 올리는 이 게으름;; 그래서 정보성글 보다는 이미지에 의존하려 합니다. 필름카메라와 함께 했던 여행이었다는게 변명이 될 수 있을까요..? 블로그는 매일 하나의 포스팅을 해야만 할것 같았는데 이렇게 한번씩 찾게 되는 티스토리가 마음이 편하네요 한국은 약간의 추위가 있었고 오키나와는 휴양의 도시답게 약간의 후덥지근함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한국 하늘은 미세먼지와의 전쟁이었고 오키나와의 하늘만큼은 예뻤네요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작은 공간을 요리조리 활용해서 모노레일은 땅 위를 달립니다. 우리의 숙소는 오모로마치에 있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입니다. 호텔 로비 앞에 있던 오키나와의 기념품은 아기자기 하고 오..

여행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