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의 여행. 오랜만의 해외여행을 앞두고 내가 요즘 빠져있는 일은..? 그렇다고 해도 나에게 봄을 빼앗을 수야 없지! 을 빼앗길 수야 없지! 꽃놀이를 위한 여행은 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나의 봄을 만끽하기로 했다. 아파트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 그리고 그위를 흐르는 낭만이 있었다. 이라는 이름으로 요 며칠 스트레스가 꽤 컸다. 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린건가 싶을 정도로.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그럴 떄가 있지 않은가? 이런 일들이 숱하게 있었음에도 면역이 없는건지 항상 처음처럼 흔들린다.. 다만 그러한 경험 덕분에 아무렇지 않은 연기는 흉내 내기도 한다. 이또한 지나가겠지. 상황은 언제든 변하니까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듯 나 스스로를 달래가며 오늘도 살아가는 나 그렇게 스스로에게 말을 해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