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국 자유여행::이시국에 야시장::

일곱빛깔고양이 2020. 6. 6. 12:00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주말 하면 여행인데

그 여행이라는 걸 하기가 어려우니

이렇게나마 포스팅을 해봅니다. 

 

태국 자유여행 좋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여행기입니다.

이 시국이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닐 수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오전 시간에는

조식을 먹고 수영을 하는

루틴이었고요

이날은 점심을 미리 봐 둔 곳으로 갔죠.

전날에 비싼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면

저렴하게 먹자 했거든요.

우리는 장기간 여행을 목표로 왔으니까요.

 

그곳이 스쿰빗 호텔 맞은편으로 해서

아속역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줄 서서 먹는 곳이었어요.

누구나 찾을 수 있어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서서 있는 곳이니까 

쉽게 찾을 수 있었거든요

 

가격도 저렴했어요

사실 방콕 물가가 그렇게 저렴하진 않고요

그 이유는 깨끗하고 시원하고 예쁜 곳은

서울 못지않게 비싼 게 한몫하거든요.

 

이곳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고요

합석도 해야 하는 곳이었어요.

복잡해서 뭘 찍을 수도 없었네요.

겨우 뭘 먹은 지 알 수 있었던 

음식이 끝이네요;;

 

제가 주문한 팟타이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그냥 팟타이 드세요 ㅎㅎ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여기에다가 라임이랑 설탕 꼭 더 첨가하시고요

팟타이에는 설탕이니까요!!!

 

태국하면 팟타이죠!!

그리고 동행인이 주문한 면

뭔진 모르지만 맛있었어요.

어묵과 고기의 만남 거기에 고수..

가격도 저렴했고요 

 

점심으로 저렴하게 그리고 맛있게 먹었던 국수요리

거기에 한참 후에 나온 코코넛

딸랏롯파이에서는 코코넛도 꽤 비쌌는데

여기서는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잘 먹었답니다.

저의 땡모반은 식사 다 끝나고 나왔고요 ㅎㅎ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문이 어긋나고 그랬거든요

 

모든게 이국적인 코코넛

 

이렇게 먹고서는

다시 호텔로 들어가는 반복이었달까요?

 

디지털 노마드라며 

노트북 갖고 나가서는

일하면서 커피 마시고 맥주 마시기

 

호캉스를 원없이 즐겼던 이 시국 태국 자유여행기

이미 태국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에

정말 느껴질 정도로 한산했어요.

그래서 걱정스럽기도 했고요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 정말 마음에 들었고

방콕에 가면 다시 묶고 싶은데 

그때까지 잘 버텨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새와 그걸 보는 나 

나의 동행인들은 

사진이 나오지 않는 곳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각자 낮잠 타임을 즐기고 있었죠.

저만 맥주 마시면서 노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노동의 시간도 끝날 때 즈음엔

저녁시간이었고

근처 야시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 먹으러요~

 

아속역 근처 야시장 방콕이라는 단어에서부터 호감형

개장하자마자 얼마 시간이 안되었을 터라

준비하는 상점도 있었고요

대체적으로는 한가했어요.

 

저녁 먹고 구경 다하고 나갈 때는 

퇴근시간이 되면서 

사람들이 좀 몰리긴 했지만요.

 

꼬마전구는 감성적이게 만들어요.

그래서 홀리듯 들어온 곳이기도 하고요

 

아기자기한 소품과 먹거리가 있는 곳

아직 빛이 남아있는 하늘

그리고 나뭇잎들

그리고 꼬마전구

아기자기한 소품들

참 예쁘더라고요.

작지만 예쁘게 

잘 조성해놓은 야시장이었어요

 

하늘과 전구

맥주를 구입하고

이렇게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도 있었어요

이 시국만 아니었어도 

늦은 시간까지 함께 어울렸을 텐데

사진 보면서도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시국 태국 자유여행 

 

핸드메이드로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물건을 갖춘 상점도 있었어요

그리고 상점 주인들은 

본격적으로 일하기 전에

이곳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태국 자유여행의 묘미는 야시장

그리고 우리도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저는 이날 팟 카카오 무쌉을 선택했어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신포 청년몰 했을 때

그때 김민교씨가 만들었던걸 먹었거든요.

그 맛을 생각하면서 이번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 야시장편에서는 팟 카카오 무쌉으로 선택!

 

팟 카카오 무쌈과 맥주

 

밥만 먹고 끝내기는 아쉬운 분위기라

꼬치도 집어 들고 왔어요

꼬치에는 맥주였고요

 

야시장의 대표는 꼬치 그리고 맥주

먹고 마시면서

이곳의 분위기에 취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벌써 어둑어둑 해지더라고요

 

어느새 어두워진 야시장

이제 슬슬 집에 갈 채비를 해봅니다.

그러면서 전화부스가 예뻐서 찍은 건데

지금 사진 보니까 공룡에 사람 손이..

이 안에 사람이 있었던거였어요?

(누구한테 묻는 거니? 대체!)

 

전화부스와 공룡

어두워질수록 

멋짐 폭발하는 

인위적인 빛의 향연이었어요

 

멋짐 폭발 인공빛

이제 사람들도 모이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턱없이 

한산하게 느껴질 법한 인원이었을 거예요

 

한없이 한산한 야시장

그래도 더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호텔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요

 

호텔 입구에서는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다고

도마뱀이 인사를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숙소로 들어와서는 

야시장에서 구입한 발찌에 

이래저래 기분이 좋아졌구요

180밧에 구입했던 것 같아요

올여름에도 발찌 많이 하고 다닐 것 같은데

그때마다 태국이 생각나서 

기분 좋아질 것 같네요.

 

기념품의 힘은 그런 거죠.

좋은 추억과 좋은 기운을 주거든요^^

 

다음에도 태국 자유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화요일이 되겠네요^^

 

이전 여행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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