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유 여행
-이 시국이라서 힘들었던 여행기-
호텔에 있기만 뭐해서
주변에는 뭐가 있나
탐방하기로 했어요
아속역 기점으로 해서
음식점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때는 패키지여행은 거의 취소였고
저 또한 패키지여행 경험은 없었기에
태국 자유 여행이라서 가능했던
경험들이었을거에요.
먹는것만해도
아무곳에서나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게
자유여행의 묘미이긴하죠.
스쿰빗 호텔 주변에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있긴 했는데
가격대도 높았고
여기까지 와서
익숙한 맛을 고집하기보다는
이젠 도전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적당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음식 먹을 때도 에어컨 있는 실내가 아닌
야외석에서 먹는 걸로 했어요
땀 삐질삐질이었어요.
실내에서는 최소로 머물자고했거든요
이 시국이었으니까요;
스쿰빗 호텔 라인에서 건너지 말고
아속역에서 오른쪽으로 꺾어들어가면
관광객들이 갈법한 음식점이 즐비하더라고요
그중에서 야외석 넓고
메뉴판 사진 있는 곳으로 왔어요
자리 잡고 구글 찾아보니
가격은 있지만 맛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평점도 괜찮았고요
사실이 그랬어요.
맥주에 마셨더니
5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고요
하와이안 피자로는 아쉬워서
2차 개념으로 늦은 오후에 점심 겸해서
맥주와 함께 마셨고요
일행 중 한 명은 다시 호텔로
저는 호텔 근처의 카페에서
일을 해보기로 합니다.
역시 야외석에 자리를 잡았고요
흐르는 땀보다는 흡연자들과
함께 해야 했기에
그게 참 힘들었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코코넛 아이스크림
코코넛의 모든 것이 이국적인 걸
담당하지 않나 싶어요.
이번에는 코코넛 관련 된 걸
원 없이 먹고 왔던 것 같아요
늦은 오후의 빛이 참 좋았어요
한가로이 즐기는 여유도 있었고요
특별하게 뭘 해야지 하고 온게 아니라
말 그대로 태국 자유 여행이었기에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도 좋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는 딸랏롯파이2를 갔어요
선물도 사야 했고
야시장은 꼭 가고 싶었거든요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대기시간 필요 없더라고요
*딸랏롯파이2 야경보는 방법*
이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근처 쇼핑몰로 가셔야 해요
에스플라나드 랏차다 쇼핑몰에서
보실 수 있는 뷰입니다.
내부 쇼핑몰의 4층이 아니라
주차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4층을 가셔야 해요
그걸 몰라서 쇼핑몰 내에서 한참 헤매었네요
문 열고 나가야 할 것 같은데
비상구가 없어서 한참 헤맸는데
주자창의 엘리베이터 이용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여기에서도 한산한 모습이 보이시나요?
느껴지세요?
사람 많고 휩쓸린다고 하던데
전혀요.. ㅠㅠ
사람 없었어요. 휑~
그래서 물건 구경하기에는 수월하더라고요
중국인의 위력이 이렇게 큰 건가
새삼 느끼게 되더라고요.
어딜 가나 사람에게 휩쓸려 다닌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이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홀리 쉬림프인데요
손님보다는 직원이 더 많더라고요
양념이 맛있긴 했어요
강하긴 했지만요
그리고 해산물이 싱싱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재고처리가 안돼서 그런가 봐요
사람이 많아지고 재료 소진이 잘된다면
예전의 명성 그대로인 거겠지요?
어서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야 할 텐데 말입니다;
야시장을 의외로 가지 못해서
여기서 스카프 좀 더 사 올걸 하는 생각을
나중에야 했네요
역시 여행지에서는
다음이라는 건 없더라고요
사고 싶은 건 바로 사야 했어요!
사람 정말 없죠?
방콕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사진 한 장으로도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시끌벅적한 야시장 분위기가
이렇게 변하다니요..
빨리 치료제든 백신이든 나와서
일상이 자유로워졌음해요
여행도 자유로워졌으면 하고요..
다음 포스팅에도 태국 자유 여행기는 이어갈께요!!
https://rainbow-cat.tistory.com/134
https://rainbow-cat.tistory.com/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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