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국 자유여행 카오산로드쪽으로 이동 🔜

일곱빛깔고양이 2020. 6. 9. 15:00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이제는 카오산로드로-

 

이젠 숙소도 옮겨야 해요

카오산 쪽 호스텔로 옮기기로 했거든요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아쉬운 마음에 담아봅니다.

 

급감한 관광객으로 한산했던 식당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의 

조식은 무난했어요

과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았구요

친절한 서비스도 좋았고요.

 

 

햇살 들어오는 수영장 야외석

 

 

이 자리 제가 제일 좋아하던 자리였어요

일하면서 수영장 바라보면서 할 수 있었거든요

가장 오래 앉아있었던 만큼

이렇게도 추억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우린 한국인 운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른 숙소로 이동해봅니다.

 

카오산 로드 숙소로 가는중

 

가는 길에 이렇게 사원도 있더라고요.

숙소를 정할 때는

카오산로드 도보로 가능한 곳인지

적당한 가격인지를 알아봤고요

 

그래서 결정한 곳이 

체른 호스텔이었어요

(chern hostel)

 

일회용 어메니티는

호스텔로 붙여진 만큼 없어요

치약 칫솔 이런 거 

구비하셔야 해요.

 

하지만 넓고 깨끗해서 

이곳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 욕실 따로 있었고요

 

로비부터 홀딱 반해버린곳

로비부터 시원하고 깨끗하다는 인상받았어요

호스텔보다는 레지던스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3층에서 내려다본 뷰에요

이 시국만 아니었다면

이곳도 아이들 소리로 왁자지껄 했을법한데

조용했습니다.

 

체른호스텔의 식사공간

북적이는 카오산로드를

경험하기 위해 방콕을 간다면

그때 숙소도 이곳으로 다시 정하고 싶어요.

 

간단히 짐 정리하고

점심을 먹으러 카오산로드로 나가봤어요

이때의 카오산로드는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공사를 하느라..

 

그래도 그 북적임 덕에 

관광지구나 하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어요.

맥도날드의 사와디캅~

 

그리고 그 유명한 조조 팟타이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바로 조조 팟타이 앞에서 

드릴을 뚫고 먼지가 날리고;;

그래도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조조파타이

쿨하게 사진 찍어도 괜찮다고 하셔서

이렇게 한 장 남겨도 보내요

조조 팟타이 맛있더라고요.

확실히 달랐어요

역시 팟타이에는

설탕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

전 이곳에서 알았습니다. 

가격도 물론 저렴해서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해요.

 

더위와 관광지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기에

오후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맥주까지 마셨던 곳이었어요.

 

카오산로드의 낮

한가한 카오산로드의 낮이에요

그래도 여행지가 많이 보여서 

약간의 들뜸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꼭 구입할 것도 구경해야 할 것도 없었지만

한 바퀴 휘적휘적 걸었고요

그랬더니 더위에 지쳐서 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숙소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동남아 여행의 시작은 

늦은 오후시간부터가 옳아요.

 

숙소 들어가는 길에 이렇게 

꽃팔찌를 많이 팔더라고요.

뭔가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저도 하나 구입했네요.

 

꽃팔찌라는거 태국에서야

해볼 수 있는건지 

어디서 할 수 있겠어요.

이런 소소한 일탈이 주는 기쁨이

여행의 맛 아니겠어요?

 

평소에 하지 않았을 일을

평소에는 사지 않았을 것을

평소에는 먹지 않았을 것을 

해보는 여러 경험들

그 경험이 주는 만족감

그게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꽃향기와 함께 행복한 여행

여행자로의 기분을 만끽하면서

꽃팔찌 하고 체른호스텔로 들어갔고요

카오산로드는 다시 저녁 먹으러 나가기로 했어요

다음에는 카오산로드의 밤거리를 보여드릴게요~

 

우리는 불금에 다시 만나요~^^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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