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5

코로나 블루 여행사진으로 달래봐요 : 태국 끄라비 여행: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장마가 시작되었죠? 6월 10날부터 아랫지방 장마라고하더니 6월 말이 되어서야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아침부터 오는 확진자발생소식은 참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그래서 코로나 블루라고 하나봐요. 코로나로 인해 상실감 좌절감을 느끼는건 우리 뿐만은 아닐겁니다. 아마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겠죠. 이럴때 우리에게 필요한건 코로나 블루에 가만히 멈춰 있는것만이 아니라 할 수 있는걸 찾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지난 여행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최악의 상황에서는 무조건적인 낙관론적인 사람보다는 비관적인 사람이 더 오래 버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던데 어쩌면.. 우린..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고 그 변..

여행 2020.06.24

태국 끄라비 리조트에서 보내기 (이 시국여행 중 가장 좋았던..)

5일간의 방콕여행 그렇다고 뭘 한건 없어요. 호텔에서 수영하고 근처 배회하다가 숙소를 옮기고 나서는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거리만 주구장창 다녔네요. 이 시국이 아니었다면 엄청 돌아다녔을텐데 말이에요. 여행지에서는 보통 2만보였거든요;; 하지만 이 시국 여행은 호캉스의 묘미를 깨닫게 해주었고요 더 한량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찾아간 우리의 여행지는 태국 끄라비가 되겠습니다. 정말 본격적인 휴양을 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 태국 끄라비이고요!! 에어 아시아 타고 출발~! 전에 먹었던 돈므앙공항에서의 버거킹!!! JMT 뭐이리 맛있대요?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인천공항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진짜 욕나올정도던데;; 종류별로 시도했다가 성격 파탄자될뻔 했는데! 역시 햄버거는요.. 특히 이런 전세..

여행 2020.06.18

하는건 없었지만 그래도 방콕여행

코로나로 인해 색다른 모습의 카오산 로드를 느꼈던 어제라면 평일이긴 해도 너무나 한산한 사원을 둘러보기도 했던 그런 날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느꼈던 태국, 그리고 방콕은 유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꽤나 조심을 한다는겁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 많이 나오는 기사를 접했을거며 그래서인지 바깥 활동 자체를 많이 꺼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른호스텔에서의 조식을 주문해서 이렇게 간단히 먹었구요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베이컨도 소세지도 맛있었구요 오렌지주스도 최고였어요!! 이렇게 조식을 먹고서는 주변 산책을 합니다. 내일이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할테니 오늘은 천천히 둘러볼 생각을 했던거였고요 정말 한산 그 자체였습니다. 유명한 사원이라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바로 어제부터죠? 6월..

여행 2020.06.15

태국여행 카오산로드의 밤풍경

금요일이지만 그렇게 신나지 않는 건 재난문자 때문인가 봅니다. 수도권에 다시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스럽네요. 이시국 우리는 집에서 있을 방법을, 집에서 더 재밌게 보낼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요.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와 함께 랜선 여행 어떠세요?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이 시국 여행 태국에서의 카오산로드의 밤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지난 이야기는 여기서 ↓↓↓ https://rainbow-cat.tistory.com/153 태국 자유여행 카오산로드쪽으로 이동 🔜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이제는 카오산로드로- 이젠 숙소도 옮겨야 해요 카오산 쪽 호스텔로 옮기기로 했거든요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아쉬운 마� rainbow-cat.tistory.com 이때만 해도..

여행 2020.06.12

6月장미축제 계양장미원(부제: 당신에게 사랑을 담아)

장미(rose) (부제: 당신에게 사랑을 담아) 여름의 초입을 알리기 시작하는 건 역시 장미일 거예요. 예전이라면 전국이 장미축제였을 테고 모두들 어디로든 떠나지 않았을까요? 곡성, 삼척, 서울, 그리고 인천 전국이 장미의 축제로 장을 이뤘을 텐데 말이죠. 물론 에버랜드도 빼놓을 수 없을 거고요 공식적으로 장미축제라고 되어있는 곳은 파주와 그리고 에버랜드가 진행 중에 있고, 축제는 아니지만 여전히 장미는 아름답게 남아있는 곳들이 있죠. 그곳들 중 한 곳이 계양 장미원입니다. 계양공원과 이어진 곳이지만 장미가 목적이신 분은 장미원만을 따로 방문하실 수 있어요. 저 역시 그렇게 장미만 보고 왔어요. 장미원이 넓지는 않아도 장미를 보느라 시간이 꽤 걸려서 계양 공원을 산책하기도 힘들었거든요. 장미는 약 200..

여행 2020.06.11

국내여행지 추천 시원한 바닷길 가로지르며 드라이브해요 🚘

국내 여행지 추천 #새천년해안도로 벌써부터 더워지고 있네요. 가뜩이나 마스크도 쓰고 있어서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여름 초입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자유스러운 여행은 포기해야 하고요. 여행을 간다면 개인 수칙을 지키면서 최대한 안전한 여행을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가장 먼저 추천해드리고 싶은 건 바닷바람 맞으면서 달리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예요 새천년해안도로 삼척항부터 시작하는 새천년해안도로는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고요 총길이는 4.8km입니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기암괴석과 송림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해요 쉼터가 있어서 잠시 주차를 해두시고 그 절경을 만끽할 수가 있답니다. 이곳은 자동차 CF촬영지로도 많이 나오는 ..

여행 2020.06.10

태국 자유여행 카오산로드쪽으로 이동 🔜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이제는 카오산로드로- 이젠 숙소도 옮겨야 해요 카오산 쪽 호스텔로 옮기기로 했거든요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아쉬운 마음에 담아봅니다. 갤러리아 스쿰빗 호텔의 조식은 무난했어요 과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았구요 친절한 서비스도 좋았고요. 이 자리 제가 제일 좋아하던 자리였어요 일하면서 수영장 바라보면서 할 수 있었거든요 가장 오래 앉아있었던 만큼 이렇게도 추억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우린 한국인 운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른 숙소로 이동해봅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사원도 있더라고요. 숙소를 정할 때는 카오산로드 도보로 가능한 곳인지 적당한 가격인지를 알아봤고요 그래서 결정한 곳이 체른 호스텔이었어요 (chern hostel) 일회..

여행 2020.06.09

태국 자유여행::이시국에 야시장::

태국 자유여행 -이 시국이라 힘들었던 여행기- 주말 하면 여행인데 그 여행이라는 걸 하기가 어려우니 이렇게나마 포스팅을 해봅니다. 태국 자유여행 좋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여행기입니다. 이 시국이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닐 수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오전 시간에는 조식을 먹고 수영을 하는 루틴이었고요 이날은 점심을 미리 봐 둔 곳으로 갔죠. 전날에 비싼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면 저렴하게 먹자 했거든요. 우리는 장기간 여행을 목표로 왔으니까요. 그곳이 스쿰빗 호텔 맞은편으로 해서 아속역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줄 서서 먹는 곳이었어요. 누구나 찾을 수 있어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서서 있는 곳이니까 쉽게 찾을 수 있었거든요 가격도 저렴했어요 사실 방콕 물가가 그렇게 저렴하진 않고요 그 이유는 깨끗하고 ..

여행 2020.06.06

태국 자유 여행 - 한산했던 딸랏롯파이2-

태국 자유 여행 -이 시국이라서 힘들었던 여행기- 호텔에 있기만 뭐해서 주변에는 뭐가 있나 탐방하기로 했어요 아속역 기점으로 해서 음식점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때는 패키지여행은 거의 취소였고 저 또한 패키지여행 경험은 없었기에 태국 자유 여행이라서 가능했던 경험들이었을거에요. 먹는것만해도 아무곳에서나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게 자유여행의 묘미이긴하죠. 스쿰빗 호텔 주변에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있긴 했는데 가격대도 높았고 여기까지 와서 익숙한 맛을 고집하기보다는 이젠 도전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적당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음식 먹을 때도 에어컨 있는 실내가 아닌 야외석에서 먹는 걸로 했어요 땀 삐질삐질이었어요. 실내에서는 최소로 머물자고했거든요 이 시국이었으니까요; 스쿰빗 호텔 라인에서 건너지 말고 ..

여행 2020.06.03

태국 여행 -아속역근처 방콕숙소-

태국 여행 -이 시국이라서 힘들었던 여행기- 어제에 이어서 태국 여행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사람만 탈꺼라는 예상과 다르게 중국인 일본인 거기에 아랍인, 서양인도 뒤섞인 비행기 안이라서 예민함은 더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제 옆자리는 일본인이 앉았어요 사랑의 불시착을 시청하는걸로 보아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외국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서로가 갖고 있었고 그마저도 시간이 흘러 가면서 긴장이 풀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자꾸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비행기 내에는 기침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심지어 적막 고요 그 자체였어요. 서로가 의식하고 있었고 서로가 조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안심이 되긴 하더군요 좌석도 많이 비어있었고요 제 옆..

여행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