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 호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 숙박 후기

일곱빛깔고양이 2020. 7. 16. 10:10

아무래도 해외여행이 힘든 시기이니 만큼 국내 여행으로 눈을 많이 돌리실텐데요. 저는 지방으로 많이 가시는 국내여행을 오히려 서울 한복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해봤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체크 아웃이네요. 따끈따끈 후기인거죠! ㅎㅎ 을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서울 호텔에서 묶었어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입니다. 명동1의 경우에는 정말 명동 딱 한복판에 있었고요. 제가 묶은 서울 호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는 을지로3가와는 엎어지면 코닿고 뒷쪽으로 가면 남대문과 명동쪽으로 이어져요. 왼편으로 가면 종로3으로 이어지고

종로5가 광장시장도 충분히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도심지에 있고 호캉스로 할만한 수영장 시설은 없기 때문에 도시 관광에 적합해요.

그러한 서울 호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 숙박 후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2호선 을지로가3가역 11번출구로 빠져 나오신후 뒷편의 코너를 돌아서 쭉 걸어가시면 스타벅스가 보이고요. 그 옆건물이에요.

찾기 쉬웠고요. 건물외관도 멋지네요.

서울 호텔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옆에는 호텔 등급도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어요.

힙한 을지로와는 작은 골목길을 두고 온도차이가 있어요.  자유스러움과 흥겨움이 있는 골목거리와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4성급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 호텔

마스크는 기본인거죠? 그리고 체크인 하실때 온도체크가 이루어지고요. 연박을 하신다면 하루에 한번 온도체크를 하셔야해요.

전 오히려 이런 장치들이 제가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전차출입명부는 QR코드 이용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친절 하셨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드디어 호텔 객실로 들어가 봅니다. 남산뷰와 시티뷰에서 주저없이 남산뷰로 선택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욕실과 화장실이 보여요. 전 욕조가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반신욕으로 푸는걸 좋아하거든요.

어메니티는 바디워시였고,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이렇게 대용량으로 되어있어요. 작은 비누도 구비되어있고요. 덴탈킷등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드라이어기는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고요.

욕실 바로 맞은편에는 이렇게 샤워가운이 걸려져있었어요. 하얀색 침구와 어두운계열의 가구의 조화였어요

트윈으로 묶었고. 잠자리 정말 편했어요. 기본 필로우로 했지만 잠자는데 무리 없었어요. 리셉션쪽에 보면 베게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었고

그중에 기절베게도 있었지만 굳이 바꿔보지는 않았어요.

 

제가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자리 입니다. 간단한 업무보기에도 편해요.

그리고 이렇게 화장대가 되기도 합니다. 안쪽에  화장품이랑 작은 악세사리 다 넣고 화장할 수 있으니까 정말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커피와 홍차,녹차가 있고요. 모든건 잘 정돈 되어있습니다. 생수2병도 냉장고 안에 있었고요. 해외여행에서는 상온에 있는 물만 프리이기도 한데 말이죠. 작은것에 감동 ㅎㅎ

감촉좋은 슬리퍼도 있어요. 여름에 다소 더운게 아닌가 생각 들었지만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폭신하기도 하고 

샌들 신고 돌아다닌 제 발을 토닥토닥해주네요. 

객실내에서 본 남산뷰고요. 첫날은 흐렸지만 시원했어요. 그때의 날씨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는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고요!

이곳은 아침 먹고 라운지올라가서 본 남산타워입니다. 아직 저에게는 남산이 익숙하네요.

18층에 라운지가 있어요. 실내도 있고 실외도 있고요. 실외의 경우에는 bar도 있어서 오후 5시부터는 맥주 혹은 칵테일 주문 가능해요.

저는 실내의 커피와 차등의 무료 음료를 이용했고요. 한낮에 실내 라운지에서 바깥풍경 바라보는것도 시간이 꽤 빨리 가더라고요.

이렇게 안에서 커피를 타와서 프리마 설탕을 넣었더니 피록가 풀리는것 같네요.

조식은 뷔페 형식이 아니라 코로나 영향으로 룸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데 소세지와 빵종류라서 저희는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았고요.

2박중에서 첫날은 종로3가까지 걸어가서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먹고왔고 오늘 아침은 패스했습니다. 어제 카페 포함 6번의 식당을 갔기에

호캉스는 아니더라도 서울 도심지의 호텔에 묶으면서 여행을 한다는것 만으로도 다른 기분을 들게 해줬어요. 하루 그냥 왔다갔다하는것보다

확실히 여행자로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되었다고 할까요? 그냥 다닐때는 스쳦지나가던것도 2박 3일의 여행이라는 생각으로 오니까 모든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왔어요. 가족 여행보다는 연인들 혹은 친구들 여행으로 추천해주고 싶어요. 가족여행은 아무래도 아이들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만 도심지 여행은 그게 쉽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이곳에 묶으신다면 힙한 을지로의 식당들을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친구, 연인 여행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이곳 서울 호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 예약은 부킹닷컴에서 했고요 2박에 거의 13만원 가격으로 했어요. 시기에 따라 금액 차이가 나긴하지만 휴가는 산 혹은 바다 위주 혹은 지방의 관광명소로 집중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서울쪽의 호텔은 많이 저렴해진건 사실이고요. 외국인관광객이 줄어든 만큼 아무래도 호텔 경영에 어려움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걸 내국인 상대로 한탕 하려는 생각보다는 호텔의 여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서 좋은 서비스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말이죠. (제주도 렌터카는 예약후 결제까지 했는데 업체에서 취소하고 다른걸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강요를 받으신 분이 주변에 계셔서 제주도 안가기로 생각하고 서울에서의 여행을 계획했어요)사실 이런 기회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코로나 아니었으면 굳이 서울 호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여행할 생각은 안했을것 같거든요. 그런데 한번 해보니 정말 좋았어요. 이제부터 또 천천히 서울 여행에 관련된 내용들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