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여행] 일본 소도시 돗토리여행

일곱빛깔고양이 2017. 3. 15. 00:00

일본 돗토리여행

일본인들도 시골이라고 하는 곳




2년전 돗토리여행을 생각하게 된건

"사막"에 대한 로망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프렌즈"라는 여행프로그램도

아주 큰 역활을 했지요


그래서 바로 돗토리여행을 계획을했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돗토리여행은 일본인들도

시골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합니다.

돗토리현에서 여행상품을 잘 만든덕인지

최근에 소도시여행으로 각광받는 곳이도합니다.



돗토리로 가는 방식

◆아시아나 직항 (1시간10분)

◆오사카에서 버스 혹은 기차 (2시간 30분)

일정을 넉넉히 잡으신 분들은 오사카에서

넘어가는것도  방법이긴 하나 비용적인면도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아시아나를 통해 갔습니다.

기내식에 대한 기대는 하지마시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돗토리여행 중 꼭 필요한 교통패스

산인오카야마패스

4일권이 가장 무난하고 금액은 5000엔

한국에서 구입시에 10%할인 받아 4500엔

2015년 5월부터 인상이야기가 있었지만

현재도 같은 금액으로 판매가 되고 있더군요

한국에서는 교환증을 받게 되며

요나고역에서 교환증을 티켓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돗토리는 작은 현이지만 관광상품을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구경할 곳도 많고 지루하지 않았던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산인오카야마패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기차를 이용해서 구라요시등의 외곽으로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돗토리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준비를 하셔야 하는 필수적인 교통패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돗토리여행 추천지


시게루로드

요나고공항에서 내려서 첫번째 목적지로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시게루로드입니다.


요나고공항역-사카이미나토역

교환증을 티켓으로 바꾸지 않았다고 해도

교환증 보여주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돗토리출신의 유명만화작가를 위해서

만들어진 시게루로드입니다.

자신의 저작권을 고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게루 작품속에 나오는

요괴들이 있는 시게루로드입니다.



거리 곳곳마다 이런 조형물들도 있기에

산책하면서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재밌는 요괴들과

거리의 상점들

한적합니다.



카페 앞에 요런 조형물도 있어서

재밌습니다.

유치하지만 여행이니까

우린 모든걸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서울에도 마산아구찜이 있듯이

고베베이커리가 돗토리에 있습니다

요괴를 만든 모습이 꽤 재미있었고

빵이 쫄깃해서 맛있기도 했습니다.




하나카이로

꽃들의 복도


꽃들의 복도라고 하는 하나카이로는

요나고역 5번승강장에서 무료셔틀이 있습니다. (25분소요)

입장권 구입시 여권제시하면 50%할인도 가능했습니다 (2015년기준)



봄에 갔기 때문에 꽃들이 정말 예쁘더군요



제 2의 후지산이라고 불리우는

다이센입니다.

멋진 모습이죠!!


더구나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기념품점이 있는데

정말 여러가지가 있어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중에서 다이센맥주를 그것도

병맥주 두병을

사갖고 왔었는데

그 맛이 아직도 생각날만큼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결국 다이센 맥주사러 또 가고 싶다는 말입니다;;;



이곳에서 배맛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시원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다시봐도 멋진 풍경입니다.



시라카베도조군

전통건물을 마주할 수 있는 곳


일본은 옛거리를 보존해놓은곳이 각 도시마다 있는듯합니다.

이때만 해도 여행이라는 거에 사로잡혀있었기에

한국과 비슷한 모습보다는 조금 다른 풍경을 원했기도 했습니다.



시라카베도조군으로 가기 위해서는

구라요시까지 이동을 해야합니다.

모든 출발지를 요나고역에서 정해놓으면 될듯합니다.


시간소요가 오래걸리는 로컬열차보다는

특급열차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산인오카야마패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특급열차의 편도 금액만해도 2610엔(2015년기준)


구라요시역에서 시라카베도조군까지 가는 버스는
버스승강장2번


버스는 뒷문으로 타서 종이를 인원수대로 뽑고
내릴때 금액을 내면 됩니다.
편도  230엔
돗토리현내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패스권도 있습니다.

버스 활용도가 높다면 추천할만하나

대체로는 저와 비슷한 코스로 준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거리 구경하다가 어느덧 상점가까지 왔습니다.



문이 열려져있긴 하지만

일반 가정집인지 뭐하는 곳인지 알수 없어

멀리서 한번 촬영이라도 해봅니다.



소품가게 입니다.

아기자기합니다.



체험하는걸 좋아하신다면

도자기페인팅으로 자신만의 머그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쿠라커피

구라커피라고도 하고..

예전에 정웅인씨와 딸이 함꼐 여행왔던 곳

이곳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아테네에서도 촬영을 왔더군요



구라커피의 시그니쳐메뉴

맷돌커피입니다.



일정량을 올려주면

직접 갈면 됩니다.

이런 경험적인것이 꽤 재미집니다.

함께 체험하면서 같이 만들어가는걸 통해

뭔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저의 커피였습니다.

또하나의 특징이 단팥과 함께 나오는 것입니다.

단팥을 넣어서 먹는 구라커피입니다.

전... 단팥맛을 먼저 먹어본 후

그냥 흡입을 해서 커피에 넣지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단팥도 맛있었습니다!


또 다른 메뉴는 홍차

레몬과 함께 나온 홍차는

보기에도 침이 고이는건 왜입니까;;

여행지에서 많이 걸은 후의

잠시의 휴식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구라커피는 1층은 이렇게 소품으로 판매를 합니다.

이 소품은 고히 집으로 데려와 장식장에

넣어놓았기도 하였구요

꽤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집에 와서도 이런 소품을 보고 있으면

그때가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집니


화려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한적한 거리를 느끼기엔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번엔 좀 더 외곽으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