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텐보스의 야경
(Huis Ten Bosch)
보통 하우스텐보스는 후쿠오카여행으로
묶어서 여행하시더라구요~
하카타역에서도 가는 교통편이 있는거 보면
제가 선택했던 나가사키에서 우레시노
그 이후에 하우스텐보스로 루트를 짜는것 보다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우스텐보스는 위치상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위치해 있는데
나가사키가 네덜란드상인과의 왕래가 잦던 곳이라서
17세기의 네덜란드 모습을 재현한 테마파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낮에 돌아다니다가 잠시 호텔에서 쉬고
어둑해질때 쯤 다시 나왔습니다.
동화같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디즈니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늦여름의 하늘은 동화의 느낌을 내기엔 충분했던것 같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하우스텐보스였습니다.
할로윈 장식은 사계절 내내 있지 않을까요? 스릴과 호러도 겸비한 하우스텐보스였구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스릴러물쪽에 화장실은 들어가서 소리치며 나왔습니다. 사방에 피가 낭자;;;;;
아무리 쇼라고 하지만 무서운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ㅠㅠ
로맨틱한 분위기가 흐르는 곳에서는 역시 연인의 공간입니다.
모든 건물의 외벽은 일루미네이션으로 화려해졌구요
낮보다 화려한 밤이라는게 딱 어울리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전망대도 있습니다.
그곳에서 내려다본 하우스텐보스의 야경 모습입니다.
신데렐라 옷을 입고 있더라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듯한 사랑스러운 성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주 시끌벅적한 곳이 아니라서 즐기기에도 충분했구요.
어쩌면 차편 때문에 일찍 나가버린 관광객이 많아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특별함이랄까요?
어둠은 내려가고 불들은 한층 밝아졌습니다.
색색별로 바뀌는 관람차는 역시 여행지의 밤을 로맨틱하게 만들어주었구요
다시금 하우스텐보스는 역시 야경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느낌이 날것 같은 나무도 있었구요
잠시나마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우스텐보스의 탑오브탑은 이곳 스릴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좀비게임도 있었는데 구경만 해도 재미있더군요 ㅎㅎ 요건 좀 인정합니다!
여기 조명은 스펙타클했고 변화무쌍했습니다.
보는 즐거움도 있는곳이 바로 스릴러테마였습니다.
하우스텐보스를 보신다면 꼭 일루미네이션도 놓치지 않으셨음 하네요
그 중에서도 스릴러테마는 정말 멋졌거든요!!
낮보다 밤이 더 즐거운곳이 이곳이었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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