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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글귀 - 다독여주는 사진과 글

일곱빛깔고양이 2020. 7. 5. 00:30

◈  당신은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나 자신이 참 하찮게 느껴지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사는 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때도 있었는데요

그때 이 문구에서 많은 위로를 얻었어요.

내가 뭘 잘해야만! 내가 어떤 걸 해야만! 그래야만.. 

내가 살아있을 가치가 있다고, 살아있어도 된다는

그런 허락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 글귀가 참 힘이 되어주더라고요.

내가 뭘 해야만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그냥 살아있다는 거 하나!

그 하나만으로

소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였던 거예요

그러니 자신의 가치를

세상의 잣대에 맞추려 하지 마세요.

우린 그냥 우리로서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까요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온기로 대하라고 말씀하시네요.

예전에는요.

감정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어요.

감정이 없으면 그런 서운함도 없을테니까요.

내가 널 생각한건 이~따만큼인데

네가 날 생각하는 게 요만큼인 것 같으니까

무시당하는 것 같고 손해 보는 느낌도 들고

내 존재 자체가

아무것도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그래서 감정까지 사라졌으면 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상대방에게 뭘 바란다는거 자체가

욕심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 마음이 너에게 있는건 내 마음인 거고

너의 마음이 나한테 있고 없고는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그러니 그 마음에 너무 애쓰지 말아요.

내 마음에만 애쓰세요..

내 마음을 토닥토닥해주세요.

 

 

때로는 '그러면 좀 어때'라는 생각

이 생각이 숨 쉴 틈을 주네요. 

해방감을 느끼게 해 주네요!

친구가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그러면 좀 어때!'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을 순 없어요.

그게 현실이에요. 

내 존재는 여기에 있어요.

다른 사람의 기분으로, 태도로

내 존재를 하찮게 생각하지 말기!

우리 약속할래요?

 

 

 

모든 감정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었던건 항상 인간관계때문이었어요.

하지만 그 부딪힘 속에서

내려놓는 방법도 알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감정이 없는것보다는

모든 감정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는걸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슬플 땐 슬퍼하고 즐거울 때 즐거워해야 하고.

그 모든 순간들을 사랑해주세요.

내일이 있을 거라고 누가 보장을 해주나요!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누리세요.

누구도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요?

그럼 어때요! 내가 날 사랑하면 되는데요! 

내가 여기 살아있고

그런 날 알아주는 내가 있는데요. 

 

저는 감정은 흐르는 대로

놔둬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운다는 게 창피스러운 게 아니에요.

저는요.. 눈물이 나면 공원에서도 울곤 해요..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 낮에도 울어요

그 울음은 어딘가에서 쌓이고 쌓인 슬픔일 테니

그 슬픔의 감정들을 잘 흘려보내줘야죠.

그러고 나면요.

신기하게도 다른 걸 하게 될 힘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니 눈물이 나면 실컷 우세요.

그 슬픔을 다독거리고 잘 흘려보내주세요.

그리고 우리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사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우리를

그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우리를

스스로를 더 보듬어주고 사랑해주고 지켜주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그냥 거기 있는거 하나만으로 당신은 빛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