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여행여행의 묘미 주변에 스며드는 것2017.03.28여행의 묘미는 특별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작은 골목길을 서성일 때 거기서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찾았을 때, 그래서 그 풍경안에 녹아들 수 있을 때 진정한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날의 숙소인 트립 샷 호텔에 짐을 풀고 우리는 동네 탐험을 했습니다. 앞 포스팅에 적었듯이 이날 근처의 큰 상가는 같은 휴무일을 사용한 탓인지 다 닫혀 있었습니다.그래서 근처 마켓이라도 알아보자는 심산으로 나갔다가 노란색의 한지느낌의 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노란색꽃이 마치 손수건 같기도 하고 한지처럼 얇고 투명한 꽃잎이라서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치 노스텔지아의 노란손수건 같기도 하고 절 환영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꽃은 퍽이나 이뻤기에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