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보톡스전쟁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일곱빛깔고양이 2020. 6. 18. 12:46

보톡스전쟁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출시되면서

2015년부터 시작된 공방은

2016년 소송으로 이어졌고

보톡스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지출저:unsplash

 

국내에서의 민사소송 그리고 ITC(미국 국제무역위원회)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 보톡스전쟁이

식약청에서 메디톡신을 사실상 퇴출결정을 내리면서

끝을 보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됩니다.

오늘자로 품목허가취소대상이 되었거든요

메디톡스의 품목허가취소대상이 된건

3가지 품목으로

메디톡신주/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이구요

 

국내의 보톡스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메디톡스에게는

상당히 뼈아픈 악재가 될걸로 생각됩니다.

 

물론 보톡스전쟁이 시작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이 출시한 나보타제조에

메디톡신의 원료인

부톨리늄균의 유전자 정보를 

몰래 사용했다는 주장에서 부터 시작을했고

 

식약청에서 메디톡스사의 

메디톡신 세가지 품목을

품목허가취소대상으로 넣은건

생산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했고

그 내용을 서류에는 허위로 기재했으며

조작된 내용으로 국가출하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이기때문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소송의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보톡스 시장에서 

위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역시 이런 상황들은 

주가로 연결될 수 밖에 없고 

어제 150,000으로 마감되었던

메디톡스의 주가는 현재 12만 3천원대로 

하락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대웅제약은

14만1천대에서 14만8천원대로

상한가를 보이고 있네요

 

메디톡스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보톡스를

국산화로 성공화시켰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 보톨리늄톡신제제를 개발한 회사에요

그 보톨리늄톡신제제 중에는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오톡스가 있고요.

 

식약청에서 다른 제제에도 확인이 들어갈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전쟁이

끝을 보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