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식여행이라고 하면서 부푼 꿈을 안고 상경? 을 하긴 했지만 사실 무계획이었어요. 그러던차에 좋아하는 친구가 평소에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 을지다락이더군요. 왠지 해가 쨍쨍한 날 그런날 점심으로 좋을 것 같은 을지다락! 그곳이 우리의 서울 여행 둘째날의 점심이었어요. 아침은 종로 3가의 골목에서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먹고 호텔 근처에 있는 을지다락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치밀하게 예약까지 해준 친구 덕분에 말이죠!! 힙한 곳이니 만큼 웨이팅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이었고요. 내부가 넓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한다고 해도 그 시간내에 도착하지 못한다면 바로 취소가 된다고 해요. 이런 시스템이 있었기에 5분의 여유를 두고 도착했고 바로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크게 간판이 있던게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