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순서는 아니지만 중복과 말복을 앞두고 초복에 먹었던 사랑방 칼국수의 후기를 남겨보려고해요.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가셔서 맛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을 만큼 너무너무 맛있었던 곳이었거든요! 우연찮게 여행 마지막날이 초복이었고 처음에 복날음식으로 선택했던건 장어덮밥이었어요. 충무로역 근처에 장어덮밥 꽤 괜찮은 곳이 있다는걸 들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찾아가보니 코로나로 인해 호텔과 레스토랑 모두 영업을 하지 않는 상황이더라고요. 생각하고 있었던 메뉴가 사라지니까 막막해져서 근처를 헤매고 있었을 때 오아시스처럼 보였던 "사랑방 칼국수" 였습니다! 어.. 여기.. 백반기행에서 봤는데라는 기억이 나면서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죠. 사실 조금만 늦었어도 대기탔을거에요 빽빽한 역사가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