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공인인증서 폐지가 생활에 미칠 영향은?

일곱빛깔고양이 2020. 5. 20. 09:06

공인인증서의 역사가 생각보다 길었던거 있죠?

무려 21년이었다니!!

 

매번 공인인증서의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제라도 불편했던 공인인증서 폐지가 된다고 하니 좋네요

사실 공인인증서는 나를 위해서 만들었다기 보다는 

보안에 대한 책임을 고객에게 돌리기 위함이 더 컸죠

공인인증서 발급 받는것부터 해서 

뭐 할때마다 설치를 해야하고 

그렇다고 보안이 잘 되고 있었던것도 아니었어요

수차례 개인정보 유출되었고 

주민등록번호는 만인의 공유가 되기도 했구요

 

나중에는 아예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다풀린 개인정보;;

 

저에게 공인인증서는 불편하기만하고 

그렇다고 제대로 작동한다고 믿기 어려운것이었구요

그래서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해야할때마다 

몇번이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야했어요

 

최근에도 서류 때문에 새로 발급받아야했는데

한시간에 걸쳐서 이것저것 다 설치해야되더라구요

그래서 겨우 usb에 공인인증서 넣어놨는데

이제는 공인인증서 폐지 된다고 하니까 제 속이 시원하네요

 

그런데 기사에서는 왜 그렇게 천지가 개벽할 일인것처럼

큰일 난것처럼 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공인인증서가 폐지 된다고해서 문제 될건 없는데 말이죠

관공서에 서류 발급 받는거 말고는

최근에는 공인인증서에 대한 것도 사실 잊고 살았는데요

이미 2015년 천송이코트 사건으로 인해서 

공인인증서를 무조건 이용해야한다는 방침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큰 어려움없이 물건 살 수 있었나봐요

모바일로 간편하게 말이죠

그리고 공인인증서가 폐지되었다 뿐이지 

우리가 이미 하고 있는대로 인증서 필요하긴하죠

그런 사설 인증서에서는 얼마나 안전하게 

어떻게 편리하게 사용하게끔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게 될테고 

그건 우리가 좀 더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는 지점이 되니까

저는 공인인증서 폐지 오히려 늦었다고 보구요

그렇지만 지금에라도 폐지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모바일뱅크의 편리함을 알았는데 

usb꽂아가며 공인인증서 클릭하는

번거로움을 계속 유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주식도 보안주 관련해서도 뜨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모쪼록 각 기업에서는 보안에 관해 

더 조심히 다뤄줬으면 합니다. 

고객들에게 책임전가하지말고 

내부 보안 단속에 신경쓰는 계기가 되었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