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사이 카페 무진장 필름카메라와 함께 했던 날 어딘가에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건 인간의 욕망인걸까요?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로 한동안 접속을 못했다가 필름 현상을 하고 나니 어딘가에서라도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겨울에는 사진을 찍고 싶어도 야외로 다니질 못하니 그때는 카페를 주로 다니게 되는데요 또 이상하게 겨울에는 필름감성이 그리워지더라구요 그때의 감성을 지금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카페 포스팅용으로 생각하질 않았기에 일반 사진으로 할까 하다가 인적드문 곳이기에 마음 편하게 해보렵니다. 네이버블로그에서는 참 후기글을 쓴다는게 쉽지 않았거든요. 어떤 책임감이랄까..? 여기서는 그게 덜 하니까 그냥 느낌을 담아 보여드리게 될것 같습니다. 좋은 공간이기에 오래 있어주길 하는 바람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