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캣의 취향찾기

2박 3일간의 서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집에 왔어요. 이제부터 하나하나씩 미식탐방의 경험들을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서울 여행은 먹으러만 다녀도 하루가 금방 가는거 있죠? 특히나 을지로는 방송 안나온집이 없을만큼 미식으로도 유명한 곳중 한곳입니다. 오히려 방송 안나온 집이 대단한 장인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요. 그런 "서울 미식 여행"의 가장 첫집으로는 순대국밥으로 유명하다는 청와옥입니다. 이곳 망우삼림 필름 맡기러 가는 길에 이미 본적이 있었고요. 그때도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봤기에 맛집인가 보다 생각은 했어요.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요. "서울 미식 여행"이라고 이번 테마를 정한만큼 점심을 안먹고 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체크인 하러갈 힘이 없었거든요. 그때 길게..

아무래도 해외여행이 힘든 시기이니 만큼 국내 여행으로 눈을 많이 돌리실텐데요. 저는 지방으로 많이 가시는 국내여행을 오히려 서울 한복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해봤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체크 아웃이네요. 따끈따끈 후기인거죠! ㅎㅎ 을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서울 호텔에서 묶었어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입니다. 명동1의 경우에는 정말 명동 딱 한복판에 있었고요. 제가 묶은 서울 호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는 을지로3가와는 엎어지면 코닿고 뒷쪽으로 가면 남대문과 명동쪽으로 이어져요. 왼편으로 가면 종로3으로 이어지고 종로5가 광장시장도 충분히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도심지에 있고 호캉스로 할만한 수영장 시설은 없기 때문에 도시 관광에 적합해요. 그러한 서울 호텔 나인트리프리미어명동2 숙박..

더워지니까 마스크를 끼는게 참 힘든일이 되더라고요. 야외에서는 덴탈을 착용해도 무리 없다는 내용으로 앞선 포스팅을 한 바 있고요. 하지만 제 경우에는 고객을 만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아무리 야외라고 해도 덴탈을 착용한다는게 심적부담이 되었어요. 언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구할 수 있을까 그것만 보고 있었네요. 그동안은 KF-80을 쓰고 뛰어다니는게 쉽지가 않았거든요. 땀이 줄줄, 습기도 차고 카메라뷰파인더도 습기차고 여간 힘든게 아니었는데요. 드디어 제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구입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와 허가업체 그리고 제가 구입한 두종류의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면마스크를 이용했고 촬영하거나 일을 할때에는 KF-80을 주로 이용했던 저였어요. 호흡..

촬영이 있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부평에서 촬영을 하고 송도로 넘어가야 하는 일정. 그러다보니 점심을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때워야 하나? 그래도 챙겨먹을까? 하는 갈등 속에서 냉면 당첨!! 부평에는 제가 좋아하는 곳이 두군데가 있는데요. 한곳은 우엉김밥으로 여러 방송매체를 탔던 대왕김밥이고 한곳은 지금 소개해드릴 해민면옥입니다. 해민면옥은 부평 냉면 맛집으로 손색이 없지 않나 싶어요 유명한 평양냉면이 곳곳에 있고 인천의 경우에는 황해도식 냉면의 후손으로 백령냉면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 사이에서 당당히 한축을 이루고 있는곳이 동인천의 경인면옥과 부평의 해민면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민면옥의 경우에는 고성메밀촌이라는 명칭으로 오래도록 사랑을 받았고요 재작년즈음부터 상호를 해민면옥으로 바꾸..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유산균이라고 하면 김치에 들어가 있는 성분이라는 인식, 그리고 유산균이 들어가 있는 요구르트를 먹으면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 딱 그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유산균은 식이섬유가 되었고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는 딱 그 정도의 인식이었던 건데 계속된 연구와 의학은 유산균에 대한 여러 사실을 알려주네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하여 사실 하나 - 우리의 대장 속에는 무수히 많은 균들이 존재합니다. 성인의 장에는 400조 개의 균이 존재하고 그 무게만 따진다고 하더라도 1kg가 될 정도라고 하니까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일들이 이 대장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였어요 사실 둘 - 장속에 있는 무수히 많은 균들 중에서는 유익균도 있고 유해균도 있습니다. 4..

이 시국 여행기가 거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한 달 살기로 해서 호기롭게 떠났던 곳이었는데 역시 코로나는 전 세계를 휩쓰네요. 사람은 보고 싶은걸 보고싶어하고 믿고 싶은걸 믿고 싶어 한다고 하죠? 그땐 그랬던것 같아요. 곧 잠잠해질거라고요. 치료약과 백신이 나오지 않았지만 어쨌든 감기 일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생각은 곧 괜찮아질 거라고 믿고 싶었고 반면, 맹목적으로 믿고는 싶었지만 다들 처음 겪는 상황에 누가 정답을 알려줄 수 있겠어요. 최대한 개인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었죠. 의심하고 조심했던 덕분에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요. 그래서 제한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좋았던 점은 분명 있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정말 오래 걸린다면 미리 예행연습을 했다는 셈? 그 여행을 또..

서구에 규모가 큰 카페가 생기고 있네요. 기존에 알고 있던 발로 카페, 그리고 요즘 20대의 핫플레이스인 선챔버소사이어티 그리고 폐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코스모40까지.. 그리고 그 틈에 작은 한옥카페가 있었습니다. 오담 커피 ☕️ 이날 저는 코스모40에서 낮에 피자와 맥주라는 환상 조합을 즐겼고요. 맥주를 마시니 조용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한옥카페였던 오담 커피였습니다. 코스모40 가는 길목에 있었고 이미 동행인이 외관만 봐도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넓은 공간이 주는 편안함도 있지만 목재에서 주는 따뜻함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곳은 풀도 있어서 마치 야외 놀러 나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도 충분했거든요 왜 동행인이 좋아했는지 알겠어요. 돌길과 낮은 지붕...

직장인 점심메뉴 하면 매번 1위로 손꼽히던 것이 바로 김치찌개였는데요.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김치찌개가 이제는 그 순위를 내려놓을듯 합니다. 이 현상의 중심에는 역시 코로나가있고요 코로나는 사회 전반적인 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점심메뉴 선호도가 바뀌고 있는 것 또한 팬데믹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2015년도에 선호도가 높은 점심메뉴 1위로 꼽힌것은 김치찌개였습니다. 이건 2019년까지도 이변이 없었고 여전히 한국인에게 김치찌개는 소울푸드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돈까스가 그 차이를 바짝 좁히고 있고요 코로나 영향과 여름이라는 날씨의 특수성에 2020년 상반기 직장인이 자주 먹는 점심메뉴 1위로는 돈까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렇듯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개인 쟁반이 있는 곳을 선호하는걸로 ..

◈ 당신은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나 자신이 참 하찮게 느껴지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사는 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때도 있었는데요 그때 이 문구에서 많은 위로를 얻었어요. 내가 뭘 잘해야만! 내가 어떤 걸 해야만! 그래야만.. 내가 살아있을 가치가 있다고, 살아있어도 된다는 그런 허락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 글귀가 참 힘이 되어주더라고요. 내가 뭘 해야만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그냥 살아있다는 거 하나! 그 하나만으로 소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였던 거예요 그러니 자신의 가치를 세상의 잣대에 맞추려 하지 마세요. 우린 그냥 우리로서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까요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온기로 대하..

구월동 카페 갸또드레브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디저트 카페를 발견했어요. 인천 구월동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CGV인천점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데이트 코스로는 제격인 셈이죠. 저는 영화 보러 방문한 건 아니었고요. 목표는 몽블랑! 그런데 다른 디저트들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날씨 좋은 주말 어느 날 혹은 비 내리는 주말 어느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디저트는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그럴 수 있는 곳이 구월동 카페 갸또드레브였습니다. 이름과 매장 분위기에서도 알 수 있듯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추구하는 곳이에요 그곳이 조금은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있지만 오래도록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포스팅해봅니다. 구월동 카페 갸또드레브로 말이죠 음료 가격은 적정선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