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또..그리고 다시 제주도

일곱빛깔고양이 2018. 4. 3. 00:00

JEJU Travel



"여행" "사랑" "힐링"

이런것들은 단어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게 해줍니다.

설레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매일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일상을 여행처럼"

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보자고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 결국 "여행"입니다.

그리고 역시 "제주"입니다.


아주 낯선 환경도 아니고

그렇다고 익숙한 환경도 아닌

그래서 찾게 되는 곳입니다.

편하게 갈 수 있는 곳..


JEJU


시작은 김포공항 부터입니다.

딱히 할게 없으니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번 여행은 어떨까 하며 기대해봅니다.

어쩌면 아무생각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이시간에 해왔던것들을 하지 않는것 

그 하나만으로도 만족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캄캄한 건물내에서 

드디어 비행기안으로 이동해봅니다.

바로 연결되지 않고 버스타고 내려서

다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그런 경로도

마음에 듭니다.

바람 맞으면서 그리 튼튼해보이지 않는

간이 철제 계단을 오르게 되면

항상 존 F.케네디가 생각납니다.

흑백사진으로 봤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저에겐 꽤 인상이 깊었나 봅니다.





약 한시간 남짓의 

짧은 비행시간 

하늘을 보고 구름을 보면서 

바다를 건너옵니다. 


드디어 여행지에 도착한것입니다.

공항 나오면서 바로 느껴지는 

제주의 바람 

그리고 여행의 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야자수.

그래서 제주를 찾게 되나 봅니다.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속으로...



천천히 그때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합니다.

좋은 기억만이 있었던건 아니기에 

사진정리도 할 수 없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맞는건지

또 여행이 필요해서인지 

또 이렇게 붙들게 되네요

그때의 풍경을. 그때의 바람을

다시한번 잡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