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여행] 마지막 일정은 도쿄 오다이바에서!!

일곱빛깔고양이 2017. 10. 7. 20:41

Odaiba

Tokyo Travel



도쿄 일정의 어느새 마지막날입니다.

4박5일도 여행은 어쩜 이리 

빨리만 지나가는걸까요?

약간의 들뜸이 좋은건지 

새로운 환경이 좋은건지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이밤도 지나면 

다시 일상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꽤나 안타까워했습니다.


도쿄가 좋든 아니든

그것과는 별개로 

여행이 막바지로 

가고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많이 아쉬워지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아름다운 야경으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에 

오다이바를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했습니다.


오다이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 

레인보우브릿지입니다.



대표하는 상징물이기에 

여러 프레임으로도 

이렇게 담아봅니다!!

아마 오다이바 도착하자마자

이곳을 찾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기 왔으니까 남겨야지요!!



레인보우 브릿지도 

환상적인 구름과 함께 담아보구요 

바닐라스카이를 생각하며

조금 보정을 해봤습니다.

환상적인 날씨였고

오다이바 자체가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기에 

이런 색감도 꽤 잘 맞을 것 같았거든요



이렇게 구름이 환상적인 날이라면

낮에도 충분히 오다이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뭐니 뭐니해도 야경이 멋지지만요



호텔은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쉰후에

비너스 포트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대형 쇼핑몰이 있기에 

돌아다니기만 해도 살빠질듯;;;

대형 건담은 어디로 가고 ㅠㅠ

지금은 유니콘 건담이 있다고 하지만

제가 갔을때는 다리 한짝 옮기고 있던 때라;;;



다이버시티 훑고 

비너스포트로 가봅니다.

비너스포트는 작은 이탈리아같다고해서

흥미가 당긴 곳이기도 합니다. 



비너스포트 들어가니 갑자기 깜깜해지더군요

자동차박물관이 전시되어있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자동차만 갖다 놓은것이 아니라 

예전 컨셉에 맞춰서 소품도 

하나하나 신경쓴게 

인상적이더군요

1920년? 30년대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은 자꾸 그때로 가고 싶은걸까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쇼핑몰 안으로 들어온건

 최상의 선택인것 같습니다.



보통의 샵들이라면 

저마다의 색으로 환하게 비추면서 

상품에 대한 비중을 크게 해놓기 마련인데

비너스포트의 조도는 꽤 낮았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사야만해라기 보다는

차분히 둘러보면서 

좀더 편하게 다가가게 되더군요.

건물의 특유의 분위기와  

차분하게 조화롭게 되어있더군요

1층에는 일본에 관한 특산품이라던지

기모노라던지 전통에 대한걸 

보여주고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하루 3번이 변한다는 천장입니다.

건물 내부가 일본같지 않습니다.

일본 여행인데 유럽같아서 재밌습니다.



이탈리아의 트레비분수도 보입니다.

이곳은 쇼핑이 가능하고 휴식이 가능하기에

주말이 되면 도쿄 사람들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오다이바 전체가 사실은 쓰레기장이었다고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정말 상상하기조차 어렵네요 



사람도 많고 

유명 쇼핑몰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명한 그룹인지 프로모션도 하는듯합니다.

이날 밴드가 소규모의 팬들만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중이더군요



그리고 오다이바는 물들어갑니다.

어두워지면서 더 아름다워집니다.

이래서 데이트 명소가 됩니다.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이런 뷰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은 많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이런 뷰를 볼 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고 완벽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완벽한 뷰이기에 

자릿값도 오토시로 들어가 있긴 했지만

고베만큼이나 참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네요 

야경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식사 하면서 보내는 그 시간은

정말 최고로 행복했네요

사람들이 많아 깨방정을 떨며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꽤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뷰를 뒤로하고 

돌아가야한다니;;;;ㅜㅜ

그땐 시간을 붙잡고 싶었더랬습니다 ㅎㅎ


도쿄에서 오다이바 가는길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 탑승후 

오다이바역에서 하차

그리고 신바시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구입해서 

오시는걸 추천 합니다!!!

호텔에서 야식으로 드실꺼라면 말이지요!

대형 쇼핑센타 지하 음식 코너에서 

도시락을 구입해서 먹어봤으나 

맛이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