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7 Japan] 도쿄 여행 -아사쿠사-

일곱빛깔고양이 2017. 10. 6. 12:49

Asakusa

2017 Tokyo



한적한 요코하마를 뒤로하고 

사람 많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의 숙소는 관광지중의 

핫스팟인 아사쿠사입니다.


일본 관광객이 많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뒤 섞인 곳은 

아사쿠사였습니다.


먼저는 아사쿠사로 가기전에 

오타쿠의 성지라고 하는 

아키하바라로 갔습니다.

피규어 구경과 구입 

목적으로 갔던 곳입니다.

구경을 위주로 갔던 곳이기에

사진상에는 없지만 

꽤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사고 싶어지면 가격이 높고

가격이 낮으면 퀄이 떨어지고

그 와중에 옥석가르기를 하느라

꽤나 발품을 팔았던 날이기도 하네요.




그 와중에 오후에 빛이 좋아서 한컷 담아봅니다.

큰 간판들이 일본임을 알려주더군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관광객이더군요

요즘 일본은 어딜가나 관광객들로 

넘쳐나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녁이나 되어서야 도착한 

아사쿠사입니다. 

상점가는 다 닫은 시각임에도

여전히 관광객들도 많았고 

인근 여고생들도 많이 지나다니더군요



뒷골목.

한적한 뒷골목도 담아봅니다.


물고기는 만선을 기대하는것에서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걸로 바뀌었겠죠?



밤거리의 스카이트리입니다.

어딜가나 있는 타워와 관람차는

일본이 언제부터 여행국가였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행을 하는건지 

극기훈련을 하는건진 몰라도

밥때를 놓치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조식이 있는 곳을 꼭 가야 하는 이유이고

저녁보다는 밤시간이 되어서야 

우린 아사쿠사 상점가로 나가 

먹을 곳을 찾았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들 중 하나였고 

해산물이 있다는 점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언어는 한글 메뉴판이라서 

주문하기에도 편했구요 


일본여행중에는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는데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맥스나 자국 맥주는 

3000원 4000원이면 충분한데 

일본내에서도 이들의 맥주는 

기본 6000원 7000원이 되어버리니까 

여행중에 맥주값만 줄여도 

경비의 상당 부분이 줄어들것만 같습니다.



전갱이 튀김입니다.

타르타르소스와 먹으면 최고인 맛

튀긴 종류의 음식은 

일본이 잘 하기에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치라시덮밥

참치와 참지가슴살을 긁어낸것입니다.

밥은 밑에 깔려있고 그대로 퍼먹으면 됩니다.

우리는 비빔밥에 익숙하지만 

일본문화는 간장으로 약간 밑간하고

그대로 숟가락으로 떠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아사쿠사를 저녁에 맛보기하고

다음날 오다이바로 떠나기 전에 

아사쿠사에 다시 한번 들렀습니다.

2년전에 아사쿠사에서 

꽤나 많은 쇼핑을 했고 

그때 당시에 좋은 느낌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상점들이 오픈하고 

다른 기억으로 뒤덮여버렸지만요;;;



예전에는 없었던 것들이

대도시에서는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범기문양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었다는것이고 

대표 관광지 중 한곳인 

이곳 아사쿠사에서

그 상품들을 많이 봤다는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아사쿠사에 갈 이유가 없을것 같습니다.



상점들은 하나둘 문을 열고 있고 

이미 관광객이 들어차 있는 곳이지만

점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정도는 이른 시간이라 

한산한 축에 들어가기도 했구요 



아사쿠사에 온건 우동의 경험때문입니다.

예전에 쿄우야에서 먹었던 우동이

저에게는 신세계를 경험해줬던 곳이라 

그맛을 다시 맛보러 왔더니만 

하필 그날이 휴가;;;;;


결국 근처의 또다른 카마우우동집으로 갔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면은 쫄깃합니다.

쿄우야에 비해서는 엄청난 가격차이입니다.

그리고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온곳이기도 합니다.

냉우동이나 이렇게 붓가케우동을 선택하시면

일본 우동 특유의 쫄깃함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덴푸라정식으로 해서 620엔


기본 깔끔한 우동입니다.

여기 우동은 사누키우동쪽이라고 하네요 

우동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 일본인들은 

그에 못미친다고 하고 

까다롭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가격도 좋고 좋은곳이라고 합니다.

기본 덴푸라랑 해서 560엔입니다. 

 


조식 먹고 오다이바로 이동하기전에 

우동만은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무리해서라도 먹었습니다.


일본 라멘보다는 저는 우동에 한표입니다.

라멘은 우리나라 라면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우동이라면 생각이 다르기에

일본여행 하신다면 우동 한번쯤은 

꼭 맛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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