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7 요코하마여행] 도쿄인근 여행지 요코하마의 야경

일곱빛깔고양이 2017. 10. 4. 11:00

Yokohama night



앞선 포스팅에서는 

낮풍경을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전날의 요코하마 

야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숙소를 요코하마에 정하게 되면서

도쿄에서 왔다갔다 하느라 

살짝 살짝 맛본것이 다인데 

오히려 그런 요코하마는 

제 맘에 훅 들어왔습니다.


요코하마하면 차이나타운을 

빼 놓을 수가 없죠?

요코하마의 관광지는 

몰려있어서 다니기에 참 편하더군요





낯설지 않았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과 꽤 흡사합니다.

넘어가는 오후 햇살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은 골목도 이렇게 엿봅니다.

골목길만이 담고 있는 감성

소란하지 않음을 좋아합니다.



화려한 등과 색채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의 모습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정문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었습니다.

한산하던 거리도 저녁때가 되니 사람들이 유입이 됩니다.



위쪽의 등을 보니 꽤 색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대만 지우펀 거리도 생각났구요.

경험과 추억이 쌓이다 보면 

추억 곱하기 추억이 되나 봅니다.



주민들도 있고 퇴근한 직장인들도 

한산한 거리에 점차 모여들고 있었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이었습니다.



일본의 여행지를 가게 되면

관람차를 항상 마주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타지는 않고 

이렇게 매번 사진만 촬영하게 되네요



낮은 건물들에서 우뚝 솟은 관람차는

꽤나 로맨틱해 보입니다.



쇼핑몰을 지나다니다보면 

멋진 조명도 보였습니다.

여름밤이었고 날도 좋았기에 

꽤 늦은시간까지 배회하는것도 

가능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주변과 어울리도록 잘 조성해놓은 곳이었습니다.

이런 노력덕분인지 일본인들은 

살고싶은 도시중에 1위가 요코하마라고 하더군요



빛이 강가에 비쳐 로맨틱한 불빛 

연인들이 함께 하기 좋은 요코하마입니다.



그리고 큰 배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어서 그런지

더욱더 요코하마의 밤이 신비로웠던것 같습니다.


요코하마의 밤은

하염없이 걷게 하고 

하염없이 로맨틱한 밤을 만들어줬습니다


작은 불빛들이 돋보이는건

깜깜하기 때문인가봅니다.

더 빛나 보이고

더 따뜻하게 보여서 

그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늦은 시간까지 저녁을 먹지못해

헤매이던 요모하마의 밤거리

그것 마저도 이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졌습니다.


꼭 한번 다시 가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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