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신포동 맛집] 동인천 수제버거 올드타운!!!

일곱빛깔고양이 2017. 6. 13. 16:11

신포동 맛집

동인천 수제버거 올드타운(Old town)



확실히 수제버거 맛있는 곳도 찾기 드뭅니다.

합정쪽의 수제버거를 먹어봐도 

소스맛으로 범벅이 되어버려서 

수제버거의 특유의 건강한 맛을 잃어버렸는데 

이곳 동인천 올드타운에서는 수제버거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듯 했습니다.


작년에는 와규버거로 했지만 

지금은 한우100% 바뀐 올드타운입니다.

위치는 신포시장 로데오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자리가 협소하지만 그래도 

전 배달보다는 직접 와서 먹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올드타운의 메뉴는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고 

무엇보다 좋은점은 맥주가 판다는것 

햄버거를 더이상 콜라와 먹지 않게된 지금은 

햄버거+맥주 조합은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무조건 생맥주가 있는 곳으로 고집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든곳이 

동인천 올드타운 수제버거입니다.

패티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보통은 140g 먹어도 충분합니다.

맥주랑 마셔서 그런건진 몰라도...

전 배부르게 먹습니다!



기억력을 되살려보면 테이블은 5~6개입니다.

넉넉하지많은 않은 자리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수제햄버거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직접 오셔서 맛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인근지역에는 배달이 되는걸로 알고있긴 하지만

배달과 직접 매장에서 먹는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빵의 촉촉함을 느끼기 위해서라면

수제햄버거의 본연의 맛을 느끼실꺼라면 

직접 매장에서 기다리시는 편이 나으실 겁니다.


올드타운의 햄버거 모양 로고를 기준으로 

아주 깔끔하고 군더더기없고 특별할 것 없는

 인테리어가 있구요 

얌전히 기다립니다. 

나의 수제버거가 나올때까지 말입니다!


이곳은 패티부터 직접 다 만드십니다.

그래서 이곳의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이유 중하나가 

민감한 장을 갖고 계신 저의 동반자분도 

이곳 올드타운의 수제버거는 곧잘 먹는다는겁니다!

재료의 신선함을 온몸으로 

민감하게 느끼시는 분이기에

특히나 밀가루 많이 들어간 음식은 조심해야하는데 

동인천 수제버거 이곳은 빵도 만드는게 맞나봅니다.

그래서 종종 먹는곳이기도 합니다!



저의 올드타운 버거가 긴 기다림 끝에 나왔습니다!

이곳은 패스트푸드가 아닙니다.

수제버거 답게 슬로우 슬로우 합니다.

그러니 여유를 갖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배가 등가죽에 달라붙어있었지만 

얌전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온 아이를 입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사진 촬영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내꺼니까 특별하게 야외에서 찍어줬습니다ㅋ

내꺼만의 특별대우ㅎㅎ



그리고 동반자의 올드타운치즈버거입니다.

패티에 치즈가 한번 더 코팅되어있어서 

뭔가 더 고급집니다.



오 쭉쭉 늘어지는 치즈~~~~

이 치즈의 뜨거움이 빵에 착 달라붙어서 

빵의 생기가 사라지기전에 

어서 칼로 썰어서 먹어야합니다.

수제버거의 매력

예쁘게 먹을 수 있도록 

칼과 포크를 이용할것! ㅎㅎ



한우 패티의 두께가 보이십니까?

정말 아름답지요

맛은 더 환상이었습니다.

가장 좋은건 소스범벅으로 되어있질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는겁니다 (황교익쌤인줄;;)

어쨌든 조금만 짠걸 먹으면 

그렇게 물을 먹게 되는데 

이곳은 그런게 없습니다.

뭐 맥주를 마시기때문에도 그럴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중에 소스맛만 생각나는 

그런 수제버거가 아닙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갈린 소고기의 씹는맛과 

육즙이 생각납니다..

그러니까..지금 이순간도..

츄릅하고 싶어집니다!!

배가 고픈 이순간에

 왜 먹는 포스팅을 하고 있단말인가 ㅠㅠ



좀 더 예쁘게 잘라서 보여주고 싶은

타운치즈버거입니다.

패티도 두껍고 위아래의 치즈와

토마토와 생양파와 양상치

수제버거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의 조합은 정말 최고 최고입니다!



아.. 배고프다..ㅠㅠ

아.. 또 먹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