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과천서울대공원 장미축제 2017] 무료소품 대여로 인생샷 남기기 프로젝트!!

일곱빛깔고양이 2017. 6. 1. 00:00

여행

과천서울대공원 장미축제 (2017.0527~0611)

부제-인생샷 남기기


5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이제 6월로 들어왔지만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있답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축제는 6월11일까지 진행되기때문에 봄 나들이로 아주 좋은 곳이에요

봄 나들이기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덥긴 하지만 말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의 장점은 역시 구경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테마가든에서 진행되는 과천서울대공원 장미축제를 즐기고 바로 앞에 있는 동물원에서 동물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저역시 평일을 이용해서 과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장미 구경 실컷 하고 바로 앞 동물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날의 즐거웠던 기억을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과천서울대공원 장미축제는 2017년 5월 27일부터 개장해서 6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넓은 잔디밭과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어서 피크닉을 즐기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유치원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기도 한 과천서울대공원 장미축제였습니다.

예쁜 장미꽃들과 함께 인증샷도 제대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입구쪽에 보시면 인생샷남기기 프로젝트를 위해 무료소품대여를 해줍니다. 

에코백안에는 면사포, 꽃화관, 하트모양핀, 동물귀모양의 머리띠가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대여시간은2시간이고 전화번호 적고 분실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양심적으로 이용하셔야합니다!^^


면사포는 머리숱 많으신 분이라면 더 수월하실껍니다.

전 요한컷 찍고싶어서 수차례 시도를 해봤습니다. 자꾸 흘러내렸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이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무료소품대여로 정말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지 도로변에 있는 향기없는 장미가 아니라 진한 향기를 풍기는 장미꽃들로 벌도 많았습니다.

그러니 사진찍는다고 너무 가까이 다가가시면 겹겹이 숨어있던 벌들이 놀랄 수 있으니 조심하시면서 인생샷남기셔야합니다.

날도 좋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장미꽃들로 한껏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 활용했던 이 화관이었습니다. 

간편하기도 하고 소품 활용도가 아주 좋아서 인생샷 남기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웬만하면 개인사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찍어온 사진이 죄다 인물사진이라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이런 곳 아니면 언제 인증샷을 찍겠습니까?

장미꽃만 찍으실꺼라면 근처 공원에도 많이 피어 있을테니 그곳을 한적하게 활용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장미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많은 종류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뭐 딱히 장미 이름에 대한 관심은 없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색깔에 너무나 좋은 향기에는 충분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무료소품은 2시간정도이지만 1시간정도면 충분히 여유롭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더 적었으면 좋았겠지만 짧은 장미축제로 붐비는건 이해하셔야합니다.

모두들 같은 마음일테니까요^^



인생샷 실컷 남기고 마지막으로 아쉬우니까 장미꽃 사진을 찍고 동물원으로 이동해보기로 합니다.

지난 인천대공원 장미축제에서는 그래도 꽤 마음에 들었던 사진 한장을 촬영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 스스로가 너무나 즐겼던 탓인지 

제 마음에 드는 장미사진은 찍진 못했지만 그래도 색표현에 꽤 신경썼던건 있습니다.

연한 장미꽃의 색깔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연습을 하기에는 꽃촬영이 꽤 도움이 되는건 맞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동호회에서 계속 한곳만을 집중적으로 점령하는건 정말 기다리기 힘들더군요

몇몇 동호회에서 오고 모두들 서로 배려하고 했지만 소품까지 한가득 챙겨오신 그분들은..참;;;;


뭐 여러사람 모이다보니 여러가지 일이 생길 수 있지만 조금만 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좋겠다는 생각 잠시 했습니다.

그리고 화단안에 들어가지 말라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화단안에는 물호수관이 있고 장미가 자라는 길이 있기 때문에 밟지 말라는 안내방송을 계속 하더군요

그만큼 그 안에서 인생샷 건지겠다는 사람이 많아서인듯합니다.

굳이 화단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인생샷 충분히 건질 수 있으니 아직 못본 관람객을 위한 배려도 해주셨음 합니다.


역시 장미는 뭐니뭐니해도 빨간장미인듯합니다.

흔히 장미라고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그 이미지 빨간 장미

정말 예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진한 향기도 고혹적이었구요.

저와 어울리는 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되고싶은 꽃이랄까요?

절대 그럴일 없지만 그래서 아름다운 장미인듯 합니다!

누구나 될 수 없기에 주목받는 장미꽃.


이 보라색 장미의 꽃잎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여리하면서도 청초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웠습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6월 11일까지 진행되기때문에 좀더 예쁜 장미를 만나고싶으신 분들은 이번 주말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장미꽃 속에서 장미의 향기 맡으며 꽤 많이 걸었으면서도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표정도 자연스레 나올 수 있었던건 아름다운 꽃들 덕분아닌가 싶었습니다.

포즈연습하시고 표정연습도 하시고 봄나들이 과천서울대공원 장미축제에서 맘껏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들 사진찍느라 관심없어요~^^ 

그러니 부끄러워하지마시고 인생샷 남기기 프로젝트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