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키나와 중부여행 비치테라스카페&다이아몬드비치

일곱빛깔고양이 2017. 4. 9. 00:00

우연히 발견한 해변

오키나와 다이아몬드비치

오키나와 남부여행 2017.03.28




오리온 맥주공장을 찍고 내려가는길에는

만좌모 가는길로 이어집니다.

만좌모는 이미 작년에 다녀왔기에

패스하기로 하고

예쁜 바다보고 싶은 갈망이 느껴질때 쯔음

빨간색 지붕이 보여서 급 호기심이 생겼더랬습니다.


그곳이 오카시고텐 온나점이라고 해서

오키나와의 특산품도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멋졌던건

다이아몬드비치를 발견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더 좋았던건

그 비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카페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카시고텐 온나점 맵코드

206315316*51


맵코드 찍고 도착하시면

오카시고텐 옆쪽으로 비치와 카페로 나가는 곳이

이렇게 보입니다



정말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보여지는데

가슴이 확 틔여지면서

어린애처럼 뛰어놀게 되더군요


이곳에서

반바지라도 갖고 올껄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모래도 따뜻했고

바다를 보자마자

운동화를 벗게 되더군요.


물도 너무나 맑았고

이게 휴양지의 바다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사실 비치는 보고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특별하게 예쁘다하는 비치를 알아오지 않았기에

기대는 하지 못했는데 이곳을 발견한건

정말 행운이라고 밖엔 말을 못하겠습니다.



단지 숙소로 달리다가

빨간색지붕이 보였고

그곳으로 차가 들어가기에

가던길을 돌아 다시 들어갔는데

이곳에서 너무나 예쁜 해변을 만나게 된것입니다.

심지어 한적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날의 하늘도 너무 예뻤구요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오키나와가 휴양지라는게 믿어지더군요


비치 바로 뒷편에는 카페가 위치해있습니다.

그 뷰는 정말 말 안해도 아시겠죠?

이름과 꼭 맞는

비치테라스카페가 이곳에 있습니다

산호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오키나와 해변은 보물찾기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해변에서 신나게 놀다가

비치테라스카페로 올라갔습니다.

작지만 깨끗하고 예쁜 곳이었습니다.



인테리어 효과인지

실질적으로 카페 정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인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라스트오더는 5시까지이니 꼭 명심하세요

어차피 해변을 즐기기 위해서는

너무 늦은시간까지

있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실내는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샛노란 의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실내가 화사해보였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친구끼리 여행온 관광객이 인증샷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찍고 확인하고

꺄르르 웃음소리가

너무 예뻐 보였더랬습니다.

확실히 남자끼리 여행보다는

여자끼리 여행이 소소하고

더 즐거워 보입니다.



점프샷

그들의 카메라에도 성공샷이 있길..

몇차례 더했으니 아마도 성공했으리라 생각 됩니다.



해변가에 앉아있으니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런 곳에서는 따뜻한 음료보다는

이렇게 트로피컬음료가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색상도 너무 예쁘고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휴양지의 카페는 풍경이 열일을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라떼는

모양도 기대하지 않음이..

그래도 따뜻한 라떼 한잔은

바다의 바람을 막아주기에 좋았습니다.



여행 중간에 이렇게 카페에서

잠시 쉬면서 한가로이 있는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봐야하는건 아닐테니까요

이곳 다이아몬드비치의 풍경은

오키나와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많이 여운이 남는 곳입니다.



그녀들에게도 이곳 다이아몬드비치는

많은 추억을 남겨주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