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카페] 관동오리진::일본식가옥카페::

관동오리진

일본식가옥에서 휴식을 취하다.

추천하고 싶은 동인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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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누리길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이곳은 제가 쉬고 싶을때나

지인과 함께 갈때 들리는 곳입니다.

작년부터 알게되어

수차례 갔었네요

그만큼 편했기 때문이겠지요.

외관도 정말 멋있습니다.

중구청 근처에 있으며

그 옆건물과도 어울어져서

더 멋스러운것 같습니다.

2층엔 다다미방으로 되어있습니다.

전 아직 올라가보질 못했지만

꽤 멋있을 듯합니다.

관동오리진에 대한 소개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의외로 화요일에 갔다가

허탕친 적이 있어서;;;;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입니다.

조명도 멋있구요

지인들도 아주 좋아하더군요.

작년 여름에 갔던 터라

팥빙수를 주문했었습니다.

올해도 이 팥빙수를 먹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오로지 커피만을 생각했던 저였는데

이곳에서는 오히려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주문하고야맙니다.

뒤쪽에 정원도 있습니다.

날 좋은날에 음료를 들고

불어오는 바람에 들리는 풍경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여행온듯 한 느낌 마저 듭니다.

이곳은 오늘이 떡이라고 해서 매일 달라집니다.

요리연구가분께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매일마다 떡 메뉴가 달라져서

못먹은게 너무 많아 아쉬울정도입니다.

여름에는 팥빙수를 내내 즐기다가

날이 추워지게 되면서 저는 뱅쇼를 즐겨하게 됩니다.

진한 계피향이 전 너무나 좋습니다.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진한 뱅쇼에 피로가 풀리고 몸이 나른해지는

그 느낌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청귤차입나다.

그리고 이날은 편강과

탱자강정이었습니다.

이것도 최고였습니다.

상큼하고 바삭하고 달콤하니

차와 마시기에 최고의 디저트였습니다.

테이블위의 작은 소품들은 때때로 이렇게

요리 연구가이신 사장님의 손길에 약간씩 달라집니다.

선반위에 있는 도자기들이

또 그림자와 어우러지니 멋졌습니다.

공간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이렇게 정갈한 모습을 갖춘곳이 관동오리진카페입니다.

저녁시간이 한참 지나고

일요일 9시쯤 가니 여유로웠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공간이

이곳입니다.

갈라진 나무틈이 좋아서

그 결이 좋아서.

그리고 이때는 생딸기주스를 개시하셨더군요

먹고 싶은 마음 굴뚝이었으나

제 선택은 역시나 뱅쇼였습니다.

좀 더 따뜻해지면 생딸기주스를 마셔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호두강정이라고 해야하는지

최고의 간식거리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맛있어서...행복했습니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누구와 맛있는걸 먹는 행위도 참 중요한 듯 싶습니다.

그래서 우린 충분히 즐거웠고

행복한 주말 마무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날씨좋은 주말에 인천나들이 하시면서

재밌는것도 보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맛있는것도 드시면서

그렇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월미도-월미공원-차이나타운-동화마을-신포시장

이런 코스로 다니시기에도 편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