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여행] 로맨틱한 고베의 야경

일곱빛깔고양이 2017. 3. 21. 00:00

로맨틱 고베야경

특별한 날을 위한 로맨틱 night




기념일을 챙긴다고 고베에서 보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야경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고베의 밤이었습니다.


묵었던 숙소는 고베 메리켄파크오리엔탈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의 뷰는 총 3곳이었지만 특별히 이 뷰를 보기위해 일루미네이션룸을 선택했습니다.

모자이크의 관람차 야경으로 그 로맨틱이 더 해지는 것 같습니다.

체크인 할때도 호텔 직원분이 뷰가 멋진 곳으로 선택하셨다며 치켜세워주셨습니다.




호텔 저 문을 열면 가장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루미네이션은 밤새 내내 켜져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로맨틱 고베의 밤을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 뷰에 취해  일단 나가야한다고 무작정 뛰쳐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뷰는 바로 앞이 바다였고 그 너머에 관람차가 있습니다.그건물들은불빛들로반짝였고 따뜻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안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그런 광경이었습니다.



고베의 상징인 고베타워의 모습도 보입니다.모래시계형상화라고 하지만 지금도 제 눈엔 맥주잔 모형으로 보입니다.



이 건물도 꽤나 예뻐 보였습니다.

건물의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곳곳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했던걸 감안한다면 웨딩홀이 있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무척 독특한 건물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묵었던 호텔모습입니다. 기억하고 싶어서 찍었던듯합니다. 가장 예뻤던 곳이었으니까요.

제가 봤던 고베메리칸파크오리엔탈호텔의 모습은 낮에 촬영했던 것이었지만 밤이 훨씬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산노미야역까지 셔틀버스가 있으니 기타노이진칸등으로 관광하실 분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바다와 고베타워. 멋진 곳이었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로맨틱한 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직접 봤을때도 그렇고 지금 사진으로 봐도 그렇고 메리켄파크오리엔탈호텔은 멋집니다.

그리고 고베의 밤은 무척이나 아름다웠고 로맨틱했습니다. 낮보다 밤이 기억나는 곳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걷고 걸어도 행복했던 순간이고 여행중 기억에 남는 곳중 한곳이 이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낮보다 아름다웠던 고베의 밤입니다.



관람차는 모자이크쪽에 위치해 있고 모자이크에서 쇼핑을 할수도 있고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어서, 바다를 볼 수 있어서,고베타워를 볼 수 있어서,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이곳을 이틀동안 내내 왔습니다.

이틀 밤 모두 만족스러웠고 아름다웠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런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유람선도 정박해있어서 더 여행지스럽기도 했고,더 한가롭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 기억에 남기도 했습니다.



와인과도 마셨던 저녁 저 뒤에 고베타워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여기가 어딘지 잘 보여주탓에 제가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  호텔 테라스에서 앉아서 바라본 뷰 딱 이곳이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더 멋진 밤이었습니다.



계속 달라지는 조명빛을 보면서 저녁을 그렇게 먹고 또 야식을 이렇게나 먹었습니다.

그래도 행복했던 밤이었습니다.



모자이크건물에 위치해있는 식품관에서 진짜 게살과 초밥 그리고 과일 사와를 사와서

호텔 테라스에서 우리만의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모든게 완벽했고 그래서 그리운 고베의 밤입니다.
그렇게 완벽했던 기억을 갖고 있어서 행복하고 다음 기념일에도 꼭 한번 다시 고베를 찾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