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제주도 점심메뉴로 좋은 면요리 열전::수우동/꽁순이네/거멍국수

일곱빛깔고양이 2017. 3. 20. 18:44

제주 맛집

점심으로 좋은 면요리 열전



1.협재맛집 수우동

쫄깃 탱탱 식감의 세계로


  • 매일 11:00~19:30 Break time 16:00~17:00
  • 월요일 11:00~15:30
  • 화요일 휴무


  • 자작냉우동 9,000원
  • 돈가스(소) 9,000원
  • 돈가스(대) 12,000원

최근에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듯 합니다.

이미 그 전부터도 유명했던 곳이고

제가 방문했던2015년에도 유명했던 곳입니다.




점심시간 약간 지난 후를 노렸을때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우동에 대한 인식을 바꾼건 도쿄여행이었습니다.

면이 그렇게 쫄깃하고 찰질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맛을 이곳 협재 수우동과

합정카덴에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전 15년도에 다녀왔던 터라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냉우동으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면을 직접 만들어냄에 따라

기존의 우동과는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굵고 탱탱하고 쫄깃하고 찰진 맛 최고였습니다.



창문 앞에는 이런 뷰가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뷰를 보면서 점심에

우동을 드실 수 있으신겁니다.

뷰도 환상적인데다가 맛도 있으니

정말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앉았을때 이렇게 바라보며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사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협재 수우동.



앞에는 여러가지 소품도 놔둘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짐놓기에도 좋습니다.

뭐.. 그래도 소품보다는 뷰 보면서 식사 하시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메뉴는 돈까스와 자작냉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고기도 두툼하니 씹히는 맛도 좋았고

튀김옷과 딱 달라붙어있어서 먹기에 편했습니다.



겨자넣은 소스와 함께 먹으면

깔끔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수우동은 우동도 맛있지만

돈까스도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자작냉우동입니다!

비주얼마저 황홀했습니다!



일본에서 먹었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계란도 최고였습니다!



이 계란 반숙~!!

계란 반숙일꺼라곤 생각 못했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점심메뉴로는 냉우동 최고였습니다.



2.애월맛집 꽁순이네

담백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에 아주 허기진 상태에서 들어갔습니다.

이미 지역주민께서 국수에 소주한잔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지역주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여름부터 비빔국수도 개시하신듯 합니다.

하지만 겨울에 갔던 저는 무조건 따뜻한 걸 원했습니다.

특히나 이날은 눈인지 비일지 쏟아지기도하고 멈추고 반복했었습니다.



밑반찬은 단촐합니다.

김치가 맛있어서 두번 정도 먹었던것 같습니다



고기국수입니다.

국밀의 진함이 이미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배가 아주 고픈 상태에서 들어갔음에도

양또한 많았습니다.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제주도의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멸치고기국수입니다.

고기육수를 한게 아니라 맛은 훨씬 담백합니다.

아주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둘중에 뭘 선택해야할지 모를정도로

개성강하고 맛있었습니다.

두분이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함께 맛보실 수 있으실테니까요.

점심 메뉴로 배부르게 먹었다 하실 수 있는

꽁순이네입니다!




3.제주도 거멍국수

또다른 제주의 맛 회국수


깔끔하고 푸짐한 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나 이날은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렸던 때인데

우산없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

차까지 에스코트까지 해주셨기에

더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문은 회국수와 고기국수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거한 한상이 나왔기에

처음엔 주문 잘못들어간 줄 알았습니다.

이곳에서 문어와 회까지 먹을 꺼라곤

예상못했기에 반가움이 더해졌던것 같습니다.


딱 적당한 양이 나와서

점심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수가 이렇게나 많이 나올꺼라 생각못했습니다.

그리고 맛있었습니다.

회국수답게 광어회가 있는데

두툼하고 꽤 양도 많아서

너무나 행복했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고기국수입니다.

역시 육수가 진하고 양또한 많습니다.

양이 많아서 남은 회국수 포장까지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기또한 두툼헀고 양또한 많았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만두를 포장했는데

그 만두까지 맛았었습니다!!


각각 다른 맛의 면요리

제주여행에서의 점심메뉴로 딱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