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 벚꽃사진 보고 가실께요~

일곱빛깔고양이 2017. 3. 12. 00:43

봄. 벚꽃.첫사랑.설레임.


나의 벚꽃 키워드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젠 코트를 벗어던졌네요

한번 오른 기온은 계속 올라갈것 같고

벌써 어디선가 발빠르게

벚꽃엔딩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벚꽃 시작도 안되긴했지만

벚꽃엔딩이 들리는걸 보면

정말 봄은 코 앞에 와있네요.


올해도 벚꽃 볼 생각에 들떠있습니다.

어디 멀리 나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약간 시간 할애만 하면

충분히 우린 봄을 느끼고

벚꽃의 청초함을 볼 수 있을테니까요


벚꽃이 아름다운건

벚꽃이 특별해지는건

그 시기가 짧다는것.


그렇기에 우리는 놓치지 않고

올해도 벚꽃맞이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몇년에 걸쳐 보았던 벚꽃입니다.


벚꽃사진을 보고 있자니

어서 빨리 봄 나들이 가고 싶어집니다!!


일본 돗토리로 여행갔을때 입니다.

이미 다 벚꽃은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예기치 않은 곳에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더구나 파란 하늘과 대조가 되어서

그 겹분홍빛이 너무나 예쁘더군요



정말 봄이네요

만화같은 색도 나오구요~



일이고 뭐고 내팽겨치고

떠날 수 있다면 떠나고 싶습니다.



우린 잠시 벚꽃이 피기 전까지

상상만으로 기분 좋아지자구요~



정말 예쁘네요

파란색은 하늘

하얀색은 구름

분홍색은 꽃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있을까요?



색이 너무나 황홀했던

분홍벚꽃입니다.



이건 재작년인가 인천대공원의 벚꽃입니다.

인천에도 벚꽃피면 황홀경되는 그런 곳 있습니다~

매번 황량한 봄과 따뜻한 봄을 느끼러

그맘때쯤 자연스레 몸이 먼저 가게 되는곳

인천 대공원입니다.



항상 벚꽃이 피면 나말고도 모든 사람이 뛰쳐 나오게 됨으로..

주인공은 오로지 벚꽃 ㅎㅎ


인천대공원 티나죠? ㅎㅎ

아마 가보신 분들은 아실듯 합니다~



봄이여 어서 오라~ 하고 싶네요!!




간혹 이런 하늘도 보여줄때가 있습니다.



외로운 벚꽃나무도 있구요

이때는 거의 끝물에 가지 않았나 싶어요~



오후빛의 벚꽃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아련함?



첫사랑 느낌..이랄까요?

아마 그래서 일본 만화제목이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초속5센티미터

그 초속5센티미터가 벚꽃이 떨어지는 시간이래요.

첫사랑..이 사뿐..하고 내려앉는 시간..



도심지의 밤의 벚꽃도 예쁩니다.

팝콘같구요~



여태 본 밤 벚꽃 중에서 최고로 예뻤던 순간이었어요~



저 멀리 달과 벚꽃

정말 팝콘 달린 것 같아요!

따뜻한 봄의 밤거리도 배회하고 싶네요

벚꽃 보면서.. 핫도그 베어물면서..

손잡고..

예쁘겠죠?



우린 벚꽃을 보기 위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요

충분히 도심지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이렇게 말이죠.

대로변에서도

봄이 되면 도처에 낭만 가득이 되니까요!!



얇은 옷 하나 걸치고

밤 늦도록 데이트하고 싶어지는게

바로 이런 봄인거죠!!



여긴 가산디지털쪽의 봄입니다.

봄은..어디에나 오니까요~ㅎㅎ



작년 봄입니다.

정말 떨어지기 직전에

겨우겨우 벚꽃을 맞이하러갔네요



딱 보시다시피 여의도 벚꽃입니다



이미 바람 불면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잎들

참 찬란하고 예쁘더라구요

꽃비 맞고 싶습니다.

꽃비는 모두를 웃음짓게 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하니까요



항상 아쉽지만

그래도 매년 피는 벚꽃이기에

헤어짐도 받아들일 수 있지만



어느날 벚꽃이 더이상 피지 않는다고 하면

세상은 삭막해질 것 같습니다.

아직은 벚꽃이 있기에 낭만가득한 세상입니다!


나고야에서 만났던 벚꽃입니다.

마찬가지로 의외의 곳에서 벚꽃을 만나게 되니

좋더라구요~

이미 졌을꺼라 생각했던 4월이었는데 말이죠!


오전시간의 벚꽃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수줍은 핑크색은

사뭇 제가 늘 보던 벚꽃과는 차이가 있었어요



물빠진 핑크색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그리고 여긴 다카야마쪽에서 만난 수양 벚꽃이었어요



파란색과 분홍은 역시

좋은 조합이네요



봄이 곧 배달될것 같은 느낌이네요!!!



내일 당장 꽃놀이 하러 가고 싶어지는 그런 맘도 생기구요 ㅎㅎ



조만간 우린 벚꽃나들이를 위해

3~4시간의 수고로움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요

그만큼 색채로 가득한 세상을 보고 싶은 거니까요~^^

이번 봄!! 모두 행복하시고

우리 함께 봄을 즐겨요~

우리 그래도 되지 않을까요?^^